(스포)캐롤, 기대 이하였네요.
뭐 내용적으로 그렇다고 봅니다.
다만 영화가 내용이 다는 아니자나요.ㅎ
정말 한컷 한컷 신경써서 찍었다는 느낌이 들던데요.
구도며, 빛이며, 소품이며,
참 인상적인 장면들이 많았어요.
이야기 자체로만 보면 그냥 지극히 통속적이고 뭐 없는 영화죠. 그런데 영화의 가치란게 그런 부분에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보여지는것이 너무나 아름답고 훌륭한 영화였어요.
퀴어 영화로서 평가받는 작품인데 그걸 왜 잊고 보세요. 그럼 당연히 노잼이죠. 원글 첫 두 줄 이동진이신줄
저도 실망이었어요.
퀴어라는 소재를 떼어놓고 보아도 빼어난 영화였던 춘광사설이나 브로크백 마운틴 같은 영화들과 비교되는것은 어쩔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