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가 좋은 이유 - 서태지와 아이들도 락스타

락스타가 좋은 이유는

락하는 사람들 다는 아니겠지만


그냥 하고싶은 이야기를 한다는 겁니다.

성적대상화로 팔고 싶으면 지가 팔고

뭐가 맘에 안들면 그거 뭐라하고


요는 이겁니다.

자기 목소리를 낸다.


이제는 이런 이야기가 잘 나오지도 않지만

아이돌이 가장 비교대상이었죠.


왜냐면 아이돌은

연애를 숨어가면서 하면서 팬여러분 사랑해요

라고 인스타그램에서 속이다가 기만했다고 잘못 드러나면

팬 여러분 죄송해요가 나오는 동네라서요.

"고개숙여 사죄해라"


팬들은 그러더군요. 우리 오빠? 내새끼? 자칭 삼촌팬?


이수만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런거 수상소감에 하던가요.


전 그런거 아니래도 곡 좋아하고

여자아이돌 대세따라 많이 좋아하는데요.

그건 그거고 결국 남는건


자기 목소리를 내는 음악인들이 남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도 그랬어요.

서태지와 아이들은 처음부터 자기 목소리를 냈죠.

자작곡이니 작사니 그런 차원이 아니에요.


뭐 서태지는 좋아하다 지금은 싫어하지만


오래된 생각입니다.

모든 아이돌이 이 생각에 포함된다는 건 아니구요.

그냥뭐


아이돌은 유사연애만 안팔아도 갓아이돌이니

    • 공교롭게도 제가 엄청 엄청 좋아하는 두 종류의 가수가 다 거론됐네요. 전 아이돌도 좋고 락스타도 좋아요. 이 나이에 누가 또 나에게 이렇게 순수하게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느끼게해줄까. 누군가를 사랑하는 거 무시할만한 감정 아니에요. 소중한 거에요. 전 제 아이돌 사랑해요 하하하하핳 그리고 사랑하면서 성찰하는 것들 엄청 많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면서 깨닫게 됐어요 저도 한 음악성 하는 뮤지션들 음악 많이 들어 본 사람인데요 아 음악성이니 가창력이니 자기세계니 하는 것들도 멋지겠지만 내가 누군가를 사랑할 때 나오는 이 에너지가 진짜 소중하구나. 저한테 이런 에너지 주는 제 아이돌한테 많이 고맙거든요..;; ㅎㅎㅎㅎ 그리고 연애를 하면서 팬여러분 사랑한다고 하면 왜 안되나요. 둘다 사랑 왜 못해요? 저도 제 애인 엄청 사랑하는데 제 아이돌도 엄청 사랑하거든요. 스타도 자기 애인 있어도 팬 역시 소중할 수 있죠. 제가 스타 입장이라면 내 노래와 춤을 이렇게 공감하고 들어주는 팬들도 엄청 소중하고 사랑할 거 같은데요. 애인 있어도 마찬가지구요. ㅎㅎ 다만 팬들이 말하는 "팬 앞에선 그래도 애인 좋아하는 거, 애인 사귀는 거 티내지 말라"는 말의 뜻은 이렇게 이해하면 될 거에요. 가수 공연장에서 팬들도 굳이 자기 애인이랑 깨볶는 거 얘기 안하잖아요. 그 공간에선 스타와 나만 있는 거죠. 그 감정이 얼마나 소중한건데요. 그리고 내 애인 앞에선 굳이 내 스타 얘기 하며 속 긁을 필요 없잖아요? 그 때는 내 애인한테만 충실하면 되고. 그 정도의 예의를 말하는 거지 뭐 별난 거 아니에요.. 팬도 스타도 다 연애하겠죠 뭐 요즘 팬들은 다들 그렇게 생각해요. 다만 둘만의 공간(스타와 내가 만나는 공간)에선 스타와 나만의 기쁨을 위해 애인 티내는 행동은 좀 삼가달라는 거죠. ㅎㅎ 그냥 애교로 봐주세요..ㅠ.ㅠ 사실 제가 요즘 이상태거든요. 제가 사랑하는 제 아이돌 애인 있겠지만 그냥 티는 안내줬으면 좋겠어요ㅠ.ㅠ 사람이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이렇게 유치하게 돼요 원래...

      • 저도 퍼퓸을 정말 좋아합니다. 이쪽은 아이돌이라고 하긴 뭐하긴 하지만요. 가수도 좋지만 노래도 좋고 그냥 노래듣고 도쿄돔 콘서트 같이 제대로 하는거 한번만 가봤으면 좋겠다 싶어요.




        그래서 끝에다 이렇게 일반화해서 말하긴 좀 어렵겠다싶어서 다는 아니다 각자 아닐수도 있겠지 싶었어요.




        근데 전 아이돌이 좋긴 좋은데 노래만 줄창 들어도 좋은 아이돌이 있는가하면




        노래는 별로 듣기 싫은데 무대를 보고싶다. 무대에서 웃고 춤추는게 보고싶다로 나뉘더라구요. 후자는 좀 허탈한 기분이 들긴합니다.




        그래도 저 아이돌 좋아합니다. 아이돌 좋죠. 여자아이돌만

        • 아.. 좋아하는 아이돌이 있으시면 이해하시겠네요. 무대에서 웃고 춤추는 모습으로 날 행복하게 해주면 전 그저 고맙고 좋아요.. 살아갈수록 무언가에서 순수하게 기쁨을 얻거나 좋아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저도 한창 땐 뮤지션에 비해 아이돌에 대한 편견 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아이돌에게 관대해지네요ㅠ.ㅠ 날 이렇게 행복하게 해주다니 너희들은 천사구나...ㅠ.ㅠ 이렇게 됩니다 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이 관대한 마음은 아이돌 당사자들을 향한 거고 아이돌 시스템에 대해서는 저 역시 비판적인 생각이 있으니까 또 다른 문제긴 합니다.. 

          • 저도 많이 관대해졌습니다. 한국 아이돌을 대세따라 쭉 따라왔기 때문에. 아이돌을 배척하지는 않아요. 아이돌 좋아하니까요. 웃는 표정 지으면 좋기도 하죠. 2D 쪽이라면 더 몰입해서 받아들이기도 하구요. 실제 사람이 무대에서 연기하면 아 좋다 좋으면서도 뭔가 그 애매한 감정이...




            2D도 사람이 연기하는거긴 하지만 캐릭터 그림으로 한단계 넘어가니까요. 성우랑 캐릭터가 동일시 되지도 않구요.

    • 양현석은 유병재가 사진 액자에 걸어놓고 절올리던데 이수만 회장님도 곧 신전이 하나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이수만은 이미 이수만 월드를 차린것 같더라구요. 신은 몰라도 나라는 하나 차린듯..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8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0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