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테니스] 지금 정현 선수와 조코비치 경기하는데 팽팽하네요
게임 스코어 2-2로 팽팽하다 조코비치가 한번 브레이크 해서
4-2가 됐는데 글쎄 정현 선수가 바로 브레이크를 해서
4-3으로 회복했어요. 정현 선수 잘 하네요.
오늘 조코비치 선수의 컨디션이 그저 그래서 재미있어요.
정현 선수 화이팅이에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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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들어서는 갑자기 기운이 떨어지는지 좀 저조한 경기를 했지만
정현 선수 백핸드 스트로크가 정말 좋네요.
조코비치의 막강 백핸드를 상대로 별로 안 꿀리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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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랍샷 자꾸 해서 정현 선수 고생시키는 조코비치 미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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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멜버른이 엄청 더워서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은데 조코비치도 더위에 약해서
예전에 호주 오픈에서 경기하다 기권한 적도 있으니 끝까지 힘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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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 7번인가 하다 한 게임 땄네요. ^O^
근데 네트 플레이에 많이 약하군요. 아까운 기회를 몇 번 놓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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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도 갈아입었으니 상큼하게 화이팅~~~
글 제목에 '팽팽하네요'라고 쓴 게 미안하지 않게 좀 팽팽하게 해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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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US OPEN 2라운드에서 정현 선수가 스탠 바브린카 선수와 팽팽한 대결을 펼쳤던데
비록 아깝게 6-7, 6-7, 6-7 로 지긴 했지만 유튜브 하이라이트 동영상 보고 깜짝 놀랐어요. 너무 잘해서
오늘 경기가 좀 아쉬운 분은 이 경기 동영상으로 마음을 달래시길...
https://youtu.be/ynWS83WHO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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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스코어 3-0 (6-3, 6-2, 6-4)으로 조코비치 선수가 이겼네요.
제가 기대한 만큼은 아니라 좀 아쉬운 경기였지만 이제 19살 선수가 벌써 세계 랭킹 52위여서
호주 오픈 본경기에도 나가고 작년엔 프로테니스협회(ATP)에서 주는 most improved player 상도
받아서 앞으로는 테니스를 보며 우리나라 선수를 응원하는 재미가 있겠어요.
기억이 그라프랑 샘프라스에서 멈췄어요
어릴 때 슈테피 그라프 경기를 보고 그 강철 같은 멘탈에 경외감이 들었던 게
제 테니스 팬 생활의 시작이었죠. ^^
와, 젊었을 땐가봐요. 얼굴이 뽀송뽀송 귀엽네요.
(저는 은퇴 직전 철의 여인 같은 근엄한 얼굴만 봐서...)
유머 감각도 있는 줄 몰랐어요. ^^
(그런데 Will you marry me?라고 소리친 사람 여자 같은데... ^^)
전 어렸을 때 도미닉 반 루스트 를 좋아했었습니다.
매우 귀엽고 이쁜 선수였었죠.
제가 테니스 팬 생활 15년이 넘어서 웬만한 선수는 다 아는데
이 선수 이름은 처음 들어보네요. orz
(귀엽게 생겼어요. ^^)

이길 확률이
2세트 초반에 갑자기 실수가 많았는데 듀스 계속해서 한 게임 가까스로 따는 동안
좋은 플레이가 많이 나왔어요. 그래도 이길 확률은 0에 가깝겠지만... ^^
로드 레이버 아레나 (호주 오픈 센터 코트)의 수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하는 거니
지더라도 훌륭한 경기를 보여주면 두고두고 자산이 될 텐데... 화이팅 화이팅!!!
현재 독보적으로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조코비치 상태로 그래도 잘 한게 아닐까 한데요.
현재 조코비치는 체력/멘탈/기술 다 정점에 올라와 있는 듯한 포지션이거든요.
경기를 보지 않았지만 정현군이 서브를 많이 개선해서 경기했으면 했는데 나중에 하이라이트를 챙겨봐야겠습니다.
오늘 조코비치 상대로 에이스를 5개나 땄어요. ^^
저는 정현 선수를 알게 된 게 작년 말이어서 잘 알지는 못하는데
오늘 경기 통계를 보니 서브가 꽤 좋아졌나 봐요??
http://www.ausopen.com/en_AU/scores/stats/day6/1101ms.html
정현 선수의 플레이를 생방으로 본 것은 처음인데 (유튜브 등에서 조금 보긴 했지만), 듣던 대로 백핸드 스트로크 하나만큼은 조코비치에게도 절대 밀리지 않는군요. 서비스도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속도는 꽤 나옵니다. 퍼스트 서비스의 정확도만 좀 더 올려주면 한국 선수들의 고질적인 약점이던 서비스는 그런대로 개선이 됬겠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포핸드 이게 문제네요. 파워는 둘째 치고 미스가 너무 많습니다. 대개 백핸드가 강점이라는 선수들도 절대적으로 비교하면 (스윙 방향이 자연스러운) 포핸드가 더 낫고 상대적으로 백핸드가 좋다는 수준인데, 정현은 그냥 절대적으로 봐도 포핸드가 백핸드보다 파워나 정확도에서 더 못한 것 처럼 보입니다. (야구로 따지자면 오른손 잡이 스위치 타자가 왼손 타석에서 더 세고 정확하게 잘 치는 상황?) 그리고 조코비치가 네트로 나왔을 때 백프로 먹히고 마는군요. 조코비치가 네트로 들어오기 직전 샷을 워낙 잘치고 들어오긴 했지만 그래도 패싱이나 로빙 몇 개 성공했어야 그래도 버텨볼만 할텐데 너무 정직하게 넘기다보니 백프로 먹히는군요. 그래도, 이런 건 점차 경력이 쌓여 노련해 지면 그래도 좀 나아지길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만...
백핸드는 슬라이스도 잘하더라고요. 조코비치랑 백핸드 대 백핸드로 랠리 할 때는 정말 멋졌어요.
그런데 확실히 포핸드에서 실수가 많고 특히 네트 플레이는 조코비치가 15번 공격해서 15번 모두 성공 ㅠㅠ
호주오픈 복식에도 출전한다는데 네트 플레이 연습 많이 하길 바랍니다...
지금 테니스계는 조작경기설로 인한 파문으로 시끄럽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좀 궁금해지기는 합니다.
헉, 승부 조작에 50위권 내의 선수가 16명이나 관련되어 있고 그랜드슬램 우승자들도 포함되어 있다니...
그것도 BBC 보도라면 헛소문도 아닐 텐데... 충격이에요. 충격 ⊙⊙
지난 10년간 (2006~) 그랜드슬램 우승한 남자선수는 뻔한데 그것도 우승자'들'이라면 2명 이상이고 끄아...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델포트로, 머레이, 바브린카, 칠리치 중 도대체 누구!!!
(관련 기사는 => http://goo.gl/0zxWBK )
솔직히 맘만 먹으면 테니스도 승부조작 어렵지 않을겁니다. 어차피 혼자 하는 경기고 선수들이 많이 버는것도 아닐테니 말이죠.
승부 조작 업체가 어떤 선수에게 접근해서 일부러 지도록 했을 때 그 상대 선수(이긴 선수)가
그런 조작을 알았는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알았다고 해도 일부러 져주는데 자기한테 손해가
되는 것도 아니고 동료 선수를 고발하는 것도 힘든 일일 테니 참...)
그런데 경기에서 누가 이기고 누가 질지 사실 도박사들도 모를 텐데, 특히 하위 랭킹의 선수가
상위 랭킹의 선수를 이길 거라고 예상하고 경기 전에 접근하기는 힘들 텐데, 그럼 경기 도중에
선수한테 접근해서 이기고 있는 경기를 지게 한 건지...
(그런데 테니스 경기 중에 선수는 다른 사람과 접촉 못하는데...)
설마 그랜드슬램 우승할 만한 선수가 일부러 져주는 경기를 하지는 않았을 테고 (상금이 얼만데...)
BBC가 이 정도까지 말했으면 그냥 빨리 조사 착수해서 사실을 밝혔으면 속이 시원하겠는데
페더러나 나달, 조코비치 같은 거물 선수들이 승부 조작의 수혜자라면 파장이 크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