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님의 소설 - 헤테로 남자가 성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상상은 뭘까
헤테로를 붙였으니 너무 뻔합니다.
듀나님의 소설이 생각나서요. 오래전에 읽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헤테로 남자가 성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상상은
못생긴 남자와 얽히는 상상일 겁니다.
듀나님의 소설중에 그런 장면이 나와요.
아마 그 사람은 게이였던것 같지만
전 아무래도 이성애 중심, 그중에서도 남자 중심의 세계에 대고
짜증을 낸걸로 보였거든요.
이런 세상이 싫다
헤테로 남자가 가장 싫어할건 뭘까
논리적인 결론
이미지가 꽤 강해서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현장감을 잘 살렸다기보다
그 증오심 때문에요.
아마 온 역사를 통틀어 맘에 드는 곳이 없을거에요.
빅토리아 시기의 남자들이 현명하게 더 나은 세계를 향해 나아갔다지만
그 아래서 죽을고생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싫다는 식으로 말하신 적도 있고
저야뭐
이 세계가 좋은건 아니지만
그렇게 깔끔하게 말할수는 없네요.
아마 듀나님 어그로의 많은 부분은 그
온 역사를 통틀어 맘에 드는 시기가 없고
지금도 싫다는 것에서 오는거겠죠.
자연히 거기서 나오는 생각과 태도가요.
못생긴 여자와 자는건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결혼 초에야 복이 어쩌느니 하다가 쌩쌩한 레이싱, 기타 쑈 모델들과 펑퍼짐한 마누라를 비교하고, 결국 무관심과 폭언에 이르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