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편집에 관한 질문이에요

 

편집 과정에서 풀샷을 바스트샷으로 만들거나 클로즈업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까?

상하좌우를 조금씩 자르는 것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가능하다면 디지털 아닌 필름 영화에서도 이렇게 했는지요.

 

    • 뭐 비슷하게 만들수야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의도한 것이 아닌 경우에는 해당 컷이 상당히 튈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 물론 영상편집툴에서 가능해요.

      단 풀샷을 바스트샷으로 만들경우 확대를 하는거라 화질열화가 있습니다.얼마나 사이즈가 바뀌냐에 따라 정도가 심해지겠죠.
      상하좌우를 자르는 크롭도 가능하구요.그런데 디지털작업에서 크롭은 확대를 해서 화면비율을 맞추지 않는 한 엄밀히 말해서 레터박스 형태죠.
    • 못하는 건 아니지만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면, 화질 영화가 심하고 전문가들이 보면 딱 나오거든요 저거 크롭했구나 하고요.
      뭐 친구끼리나 가족끼리의 추억 남기는 동영상정도면 모를까
      정식적인 작업에서는 지양해야합니다.
    • 풀샷을 바스트로만 바꿔도 화질 열화는 상당합니다. 거의 못쓸 지경일 걸요.
      보통 티비에서 예능 프로그램들 중에 줌 효과를 위해 잠깐씩 그렇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딱 봐도 알 정도로 심한 열화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경우, 보촬을 하기 힘들 경우, 씨지컷처럼 아주 상태좋게 디지타이즈해서 특수한 플러그인들을 써가며 할 수도 있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10~20% 내의 이야기일 뿐 말씀하신 수준은 힘듭니다.

      하지만 필름 자체에서 쇼부를 본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한계야 물론 있겠지만, 화학적으로 기록된 아날로그 필름의 경우 확대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예전에 유주얼 써스펙트 코멘터리를 듣다보니 아주 황당한 수준으로 확대를 해서 컷사이즈를 다르게 편집했던 컷에 대해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언급한 게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에 필름 커팅으로 편집을 했거든요.
      기억이 확실치가 않은데, 형사가 들고있는 커피잔을 부감으로 보여주는 컷에서 범인들이 도망치던 동굴 입구로 전환되는 장면에서 부감 커피잔의 동그란 모양과 동굴입구의 원형모양을 같이 맞추기위해 앞 컷의 사이즈를 확대한 걸로 기억이 납니다만 오래된 기억이라 정확하진 않습니다.
    • 기억이 정확치는 않은데 확대할 부분의 필름을 풀스캔을 떠서 디지털상에서 변환 후 필름 출력가능합니다.

      영화 필름 전체 두시간분량을 스캔떠서 디지털 색보정하고 다시 필름으로 출력하는 세상이니 뭐 불가능하진 않겠지만,

      문제는 돈. 편집실이 아니라 cg팀과 얘기하시는 게 빠릅니다.

      좀 튄다 싶으면 쥬라기 공원 공룡처럼 블러를 엄청하는 거죠 뭐...
    •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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