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주인공들도 결국 평범한 소시민으로 늙진 않는군요

저번에 응칠, 응사에 비해 이런 면이 덜한 것 같다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결국엔 응팔도 비슷한 루트를 밟게 되네요.

시작부터 의대생, 야구천재 딱지 붙이고 시작했던 응사야 그렇다 쳐도, 응칠 응팔은 풋풋하던 시절부터 시작해서 그게 메인이 되는 이야기인데 왜 굳이 주변인이 죄다 성공한 뒤 신데렐라 스토리 비스무레하게 흘러가는 마지막 장을 덧붙여 놓아야 하는 건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아요.
    • 시나리오 작가들이 캐릭에 지나치게 애정이 많아 생긴 일쯤으로 치부할랍니다.자기 캐릭이 고생하는건 싫은게지요. ㅎ



      그리고 지금관 달리 저 당시는 취직이 그렇게 어렵지 않았기도 합니다. 맘 먹고 열심히 하면 어쨌든 제 2지망 정도는 취직이 되었죠.



      (아 그래도 여자들은 같은 직장일 경우 남자들보다 취업이 힘들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졸업반 선배들중 남자선배들은 원서를 여러개 놓고 다트뽑기를 하는데



      여자선배들은 여기도 떨어졌고 여기도 안뽑고..여기도 덜 뽑고...하며 한숨쉬던 장면이 눈에 선하네요.)



      94년으로 워프한 다음부터 재미없어질거 같아 그게 좀 걸리긴 해요. ..쓰레기가 배경으로 지나가는거 같던데...반갑기도 하고 싫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 선우야 계속 전교 1등이라는 걸 강조해왔으니 의대는 갈 수도 있다고 보고 (전액 장학금까진...)
      정환이도 선우가 시험을 못 보면 1등을 한 적 있을 정도의 수재니 공사정도야 당연히 갈 수 있다고 봅니다. 


      택이야 뭐 애초에 이창호 였으니 논외로 치고,  덕선이가 스튜어디스가 된 것도  요즘은 잘 모르겠으나 예전엔 스튜어디스도 딱히 학력을 중시하진 않았다고들 하더군요.

      1997 1994 주조연들 보다야 훨씬 현실적이긴 합니다;;라고 하지만 오그라들긴 해요.  마치 그남자 그여자  만화 원작의 엔딩 부분에 모든 캐릭터들이 다 전문직이 된 느낌이랄까;

    • 맞아요. 오그라들긴 해요. 아우...ㅡㅡ;;

    • 현재의 덕선이(이미연)는 인터뷰도 하고 그런 사람이니, 덕선이는 앞으로 더 잘 풀리고 더 유명한 사람이 되겠지요.

    • 그만큼 작품에 자신이 없는거지요..

    • 이제 노을이가 발라드로 데뷔해서 가요계 접수만 하면 되는건가요?
    • 왕자와 공주는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습니다~
    • 택이야 그렇다치고... 나머지 사람들을 "소시민"으로 분류할 수 없을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요?


      그래봐야 죄다 노동자고 벌어먹기 위해 열심히 일해야할 사람들인 것을...

      • 요즘이라면 노동자취급이라지만 어디 그 당시 그 분들이 현재도 그렇답디까. 어마어마한 기득권 그 자첸데 참... 현실감각때문에 극중몰입이 안되는 경우도 오랜만이네요.
        • 걍 공부 잘하는 애들이 자기 능력으로 얻을 수 있었던 노동자 상층부 직업군이죠.


          그야말로 소시민의 정의에 걸맞는.




          혹시 서민 즉, 중산층 이하 저소득계층으로 남아있었으면 하셨던 걸까요.

          • 것도 하필 콜렉션마냥 모아놓는 로코맛동산인 게 짠한 거지 사디스트도 아니고...
    • 이 정도가 성공한건가요? 이런분들이 많으면 재벌2세 드라마들은 일찌기 망했어야 했는데 아직도 잘되는거 보면 신기해요. 여전히 잘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드라마들은 계속 승승장구 할테고, 응팔 같은 드라마들은 주인공들이 좀만 잘살아도 큰 잘못한것 같고 좀 분위기가 이해가 안되요.

    • 자기 취향과 성적대로 전공 직업 찾아간 건데 뭐가 그리 놀라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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