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을 선택할수는 없는 나라 한국

총이란 건 뭡니까

살상무기입니다.


군대에서 총기를 다루는 훈련을 받는다는 건

살상을 위한 훈련을 받는 겁니다.


그런 폭력이 싫어서

병역을 거부하는 사람이 매해 지속적으로 나옵니다.



이 문제는 꽤 까다로워요.

왜냐하면 군대를 갔다온 사람에게

이 주제가 나오면 감정이 앞설수 밖에 없거든요.


누구라고 군대를 가고 싶었냐

나도 대체복무 있으면 하고 싶었다

나도 힘있으면 편하게 군생활 하고 싶었다

아니 아예 안오고 싶었다

내가 군대에 있는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인데 그걸 부정하는건가?



가치관이라는건 단일한게 아닙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한 군대라는 조직의 필요성을 지지하는 가치도 있고

폭력에 참여하지 않고 군대라는걸 서서히 방기하는 걸 지지하는 가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남한에선

피치못할 사정이 있지 않는한

군대에 가는 걸 거부할 권리라는 건 없습니다.


양심이든 비폭력주의든 뭐든

남한에서 태어났으면 군대에서 몇년간 돈도 제대로 못받으면서

살아야하는게 의무입니다.


20대 초반이면 국가에서 개인에게 자행되는 폭력을

2년간은 몸과 마음으로 버텨내야 한다는 거죠.


아마 언젠가는 이렇게 되겠죠.

"어휴 그 옛날엔 군입대를 거부하면 감옥에 갔대"


기독교계 종교에서 군대를 생각하는 시각도 이상합니다.

폭력이라면 거부해야할 집단 중 하나인데요.

    • 그 폭력으로부터 해방된지 2년이 채 되지 않았네요.. 하루빨리 모병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군대에서 처음 사격한 다음에 며칠간 악몽을 꿨건 게 아직도 기억에 납니다. 사람을 쏘는 꿈을 꾸었지요.
    • 대체복무를 어떤것으로 할지가 제일 궁금하긴 합니다 - 그리고 납득할만한 형평성을 유지하는게 아무래도 제일 큰 관건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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