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가 한참 지난 팀 던컨을 다시 봤을때 느꼈던 기분

르브론 제임스가 아직 마이애미를 가기 전

팀 던컨이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하고

아직 다시 우승은 못한 때였는데


아니 그 팀 던컨이

저런 골밑슛을 놓치고


그 무지막지했던

떨어지면 뱅크슛

붙으면 돌파

여차하면 패스는 어디가고


너무 오래된 기억이라

참 재미없게 농구한다는 인상이었는데

진짜 팀 던컨 약해졌다가 오랜만에 본 인상이었습니다.


그래도 계속 보다보니

떨어진 능력으로도 자기몫은 다 하더군요.

플옵만 가면 힘 더내는것도 여전하구요.


아마 요새 팀 던컨 모습만 본 사람은 모를거에요.

포스트에 자리잡은 팀 던컨한테 공주면

얼마나 쉽고 재미없게 골을 넣는지요.


나무위키를 보니

던북공정으로 토론중이라...

뭐 팀 던컨이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준건 아니지만

전성기 때만큼은 나름 압도적이어서

꾸준함만으로 레전드인 선수는 아닌데


오래된 생각입니다.

    • 팀 던컨 전성기에 엔비에이 농구에 정을 뗀 사람입니다. 너무 재미없게 이겼어여. 던컨옹이 내려 오고 젊은 수퍼스타들이 등장한 요즘은 샌안농구도 재미나게 볼 수 있더군요. 샌안이 마이애미 박살낼 땐 나름 짜릿함을 느꼈지요

      • 정말 재미없었어요. 던컨 공주면 알아서 하는 패턴이었으니까요. 지금은 샌안 농구 정말 재밌게 합니다. 패스 돌리면서 혼을 빼놓는데 참 어떤 사람은 티키타카 얘기도 하더라구요.

    • 전 아직도 말론이 더 위라 생각합니다.

      • 말론은 불스랑 파이널할때 정도 본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어쨌든 말론이 참 시기가 안좋았습니다.

    • 심덕훈씨 얘기 오랜만이네요. 정말 잘 하지만 재미 없다고 욕만 먹어서 애잔했습니다. 특히나 제독님과 트윈 타워 하던 시절엔 좋게 말하는 농구팬을 별로 못 봤을 정도. ㅋㅋ 전성기 때의 평가가 꾸준함만은 아니었다는데 공감합니다. 잘 했어요. 한국으로 치면 리즈 시절 서장훈 정도가 비슷한 캐릭터였을라나요.

      • 전성기 서장훈이면 정말 좋게 평가하시네요. 전성기 서장훈은 파괴자였죠. 

        • 그냥 키 큰 놈이 기본기 좀 좋은 편이라 리바운드하고 슛 잘 넣는데 농구 재미 없게 만든다... 라는 식으로 평가 절하 당했던 게 비슷하단 얘기였습니다.


          사실은 둘 다 타고난 조건을 제외하더라도 센스도 좋고 머리도 좋고 엄청 성실한 노력파였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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