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던 교회가 곧 문을 닫습니다.
꼭 '교회'에 나가야 하는 건 아니지만 신앙을 공유하는 집단과의 교제(이게 곧 원래적 의미의 교회죠)는 중요합니다. 목사님이 중단하신다니 아쉽지만 그래도 알던 사람들과의 교류는 지속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들을 대부분 충족하는 교회는 아주 대형교회만 피하면 찾아보면 꽤 많습니다. 특히 시위 현장에서 주로 만날 수 있는 교회들은 대부분 성향이 비슷하지요.
기형도 시인의 동네 목사님 같으셨던 분이셨네요. 속했던 한 집단이 사라지다니, 제 마음도 쓰라리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