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펌>이랜드..그만 좀 베껴라
http://media.daum.net/economic/all/newsview?newsid=20151222090439143&RIGHT_COMM=R5
중국 욕할 게 없는 거 같아요..카피의 왕국이라니..
패션에 국한된것도 아니고 이랜드 전 계열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어서;;;; 회사 전체 마인드가 저렇다고 생각할 수 밖에.
이랜드에서 올해초였나 작년말인가 런칭한 리빙스파브랜드 있잖아요. 거긴 캐릭터 같은것도 민망할 정도로 카피해뒀어요.
술 담배 안하는 능력과, 기업 윤리의 가이드 라인을 글로벌 스탠다드하게 정하고 지키는 능력은 다른 거니까요. 하나님이 성경에서 말씀하신 바, 하루 일당으로 먹고사는 일꾼의 임금을 미루는 것도 하지 말라고 하시고요, 적정한 가격 책정을 하지 않는 것도 매우 싫어하세요. 그게 인력에 대한 대가든 디자인에 대한 대가든. 저 사람들은 술 담배 안하는 선에서 모든 도덕을 만족시켰다고 착각했기 때문에 나머지 문제에선 손을 놔버린 거고, 그래서 그 부분은 도덕적으로 변하지 못한 거죠.. 1학년 수료했다고 2학년은 자동적으로 수료되는 게 아닌데. 그래서 어떤 부분은 도덕적인 사람이 어떤 부분은 예수 안 믿는 사람보다 더 지독하기도 합니다. 전방위적으로 변화해야 하고 기준을 매우 엄격하게 잡아야 한다는 걸 잘 몰라서요.
유대교의 교인들, 즉 이스라엘 사람들은 십계명에 온갖 주석을 다는데 그게 한 계명 당 칠천페이지 정도 한다네요? 예컨대 도둑질 하지 말라는 계명에 대해, 도둑질이 뭐냐?를 다 따져서 주석을 단다는 거죠. 그리고 남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것도 도둑질, 남의 디자인을 훔치는 것도 도둑질, 이렇게 다 생각해서 가이드라인을 정한다고 들었습니다. 칠천페이지나 되면 온갖 게 다 들어가겠지만요.
경영주는 독실한 신자죠. 경영주는 절대적으로 양심적인 사람입니다. 다만 경영주의 양심이 임직원 모두에게 미치도록 지휘하지 못하고 있나 봅니다.
근무처 모든 곳에 예배실을 만들어 두고 직원들이 언제나 신을 만날수 있도록 까지 해놓았는데...
이인간 맘에 안들어요 지가 예수한테 선택됐다는 망상을 가진 자.
돈 버는 기술과 종교가 결합한 교묘한 인생이라 할수 있겠어요.
'신정일치'아름다운 기업을 만들자는 목표가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돈벌기'로 오염된 예?
이랜드가 벌인 홈에버 사태보면 독실한 것과 윤리적인 건 좀 결이 다르단 걸 알 수 있죠. 진짜 독실하면 성경에 명백하게 써 있는 임금 준수의 원칙(에서 파생된 노동권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모르겠어요? 하지만 독실하다 해도 그걸 지킬 능력이 현실적으로 있느냐..는 다른 문제란 거죠. 그걸 같게 하는 게 믿음이 있는 거고요. 야고보서에선 행함이 없으면 믿음도 없다고 말할 정도니까요..
그리고 '절대적으로' 양심적이단 말이 좀 걸리네요... 그럼 사람은 제가 알기로 예수님 밖에 없는데.. 인간에게 절대적으로, 란 말을 사용하기에 적절한 상황은 절대적으로 죄인이다, 정도인듯요.
베껴 버릇해서 그런지도 몰라요.
제가 보기엔 아예 실력이 없는 건데.. 실력이 있는 사람은 뭐가 먹힐지 감으로 알거든요. 잡스는 아니까 무리를 하고 주변 사람을 닦달해서라도 디자인을 뽑죠. (다른 디자인 참고했단 얘기가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하여간 뭐가 먹힐지는 안다는 겁니다.) 반면에 요즘 애플 보세요. 디자인 감을 영 잃었어요. 다른 디자인을 따라할 순 없고 뭐가 먹힐지 감은 안 오고. 디자인을 베끼는 건 단지 실력이 없어서입니다. 먹히는 게 뭔지 아는데 왜 남의 걸 베끼겠어요.
와하하. 정답입니다.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네요. ^^
에휴 개독교 내세우는 기업치고 좋은 기업은 하나도 없죠. 기독교 기업 내세우면 뭐하나요? 일요일날은 그대로 꾸준히 쉬게 해주는게 유일한 장점이 아닌가 싶네요. 예전에 무슨 직원과 사장이 같이 건물청소 하는 충실한 기업인냥 신문기사 읽은 기억 나네요. 아무튼 언론에 나는 재벌 기사는 이제 하나도 안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