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를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과도한 마케팅 때문입니다.

디즈니로 판권이 넘어간 이후 마케팅 공세가 심해져서 어디를 가든지 피할 수 없게 되었어요.

다른 영화나 만화들이 많지만 유독 스타워즈만 공략해대는 건 아무래도 이게 제일 잘 먹히기 때문이겠죠?

꼭 이번 새 영화 개봉을 목표로 하는 건 아니고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시사철 스타워즈 행사중입니다.

월 단위로 세일행사를 하고 만 7세인 제 절친의 아들내미는 스타워즈 생일 파티를 했지요.


스타워즈 포도와 스타워즈 오렌지를 봤을 때 너무 심하다 싶었는데

화장품 가게에서 스타워즈 메이크업을 본 순간 할 말을 잃었습니다.

빠가 까를 양산한다고 하지만 이건 팬심에 의한 현상도 아니고 그냥 일방적인 물량공세… 거의 공해수준입니다.

저도 한 때는 이 영화의 팬이었고 에피소드 4,5,6을 극장에서 재개봉했을 때 모두 보았고

프리퀄도 모두 극장에서 보았습니다.

그런데 7은 안 보려고요.

정도껏 해야죠… 장난감 가게를 가면 반이 스타워즈 영역입니다. 

오늘은 쇼핑몰에 스타워즈 뽑기 기계를 들여놓았더군요.






 

    • 그 정도면 공해수준이네요.
    • 한국에 스타워즈 팬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적극적이네요. 어느 아이돌그룹도 스타워즈 컨셉으로 데뷔했다던데... 저는 뭔가 신기했어요. 이렇게 막무가네로 어프로치하는 영화 프랜차이즈는 못 봤으니까요. 스페이스오페라가 강한 나라도 아닌데 신기하네요.

      • 양자고양이님은 외국에 거주하시는걸로...

        • 아 글쿤요... 한국에서 스타워즈 화장품을 파는 줄...

    • 제품들이 특별히 스타워즈를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닙니다. 그냥 일반 제품에 스타워즈 라벨 붙여서 라이센스 비용 지불하고 더 비싸게 파는 것 뿐입니다. 스타워즈 포도는 포장된 포도 팩에 요다 스티커를 붙여놓고 더 비싸게 파는 겁니다. 어른들이야 그냥 넘어가겠지만 아이들이 그걸 보고 죽어도 스타워즈 포도를 먹어야겠다고 떼를 쓰면 방법이 없죠. 사야죠.
    • 그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뭔가 좀 이상하다 싶은 것이. 그런 식으로 라이선스 장사로 영화의 가외수입을 혁신적으로 늘린 것은 루카스 쪽도 마찬가지잖아요. 스타워즈가 원래 그런 프랜차이즈인데 굳이 디즈니 탓할 건 없을 듯. 루카스가 재벌이 된 것도 그런 라이선스 장사 덕분이고 오리지널 트릴로지 당시엔 생산물량 못 맞추니까 '나중에 찾아가세요'란 식으로 교환권만 덜렁 보내기도 했었고. 저도 리마스터링 버젼 개봉 당시엔 학교에서 스타워즈 카드 모으겠다고 펩시 식스팩을 사모아서 모든 아이들 책상 위에 펩시콜라가 올려져 있던 기억도...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