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택시기사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 . .

 

 

 

 

직업을 지칭하는 단어 하나가 그 직업의 보편적인(?) 특징을 갖는 경우가 또 뭐가 있을까요?

 

 

렉카차 운전사?

 

중고차 딜러?

 

 

듀게인?

 

일베충?

 

(이건 직업이 아니고 . . . )

 

 

 

택시기사가 일반적으로 정치얘기를 많이 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모든 기사분들이 그런 건 아니고 좋은 기사분들도 많이 있지만 . . .

 

 

 

 

강남주민 중에도 진보적인 사고가 있을 수도 있겠지요 (이건 지역 구분이구나 참)

 

 

 

    • 판사님 ㄷㄷㄷㄷ

    • "서울 목욕탕 때밀이는 다 전라도 놈들이 한다."


      그런 말이 예전부터 있었죠.


      일베라는게 생기기도 전부터

    • 제가 요근래 타 본 택시중에는 박근혜 얘기랑 기득권 비판하는 기사분이 있었어요. 그냥 험담이 아니라 차근차근 뭐가 문젠지 정경유착같은 면을 풀어내는데, 얘기 나누다 보니 386 세대에 교수 하시다 은퇴하신 분이더라고요. 뭐 다른 게 아니라 그런 경우도 있다고...
    • 보편적인 특징이라... 일반화된 선입견이겠죠. 무식한 운동선수라던가 돈 밝히는 의사라던가. 


      택시기사가 정치얘기를 많이 하는게 맞는게 아니고 택시기사라는 직업을 특정 연령대 아저씨분들이 많이 하시고, 갖힌 공간에서 혼자 일하는 직업이다보니 손님타면 데면데면하기보다 그냥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싶어하게되는 직업적 특성이 있겠죠. 그 아저씨들이 많이 관심갖는 보편적 주제가 정치얘기일거구요. 그런 대화가 불편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장단맞춰 잘 얘기하는 편입니다. 정치지향이 다르기 일수인데, 아저씨 언어로 조심스럽게 반박을 하고 웃으며 대화나누면 나름 재미있어요. 아저씨들의 정보창구 조선일보에서 못 들어본 얘기도 꺼내 얘기하면 말문이 막히시기도 하지요. ㅎㅎ 귀여우셔라. 

    • 아, 그리고. 약자에 대한 공격에 민감한 것은 섬세하게 받아들여주어야 맞아도 봅니다. 아래 cat..분께서 흥분을 하시는데, 본인과 직접 연관된 직업이 택시기사라서일 수도 있어요. 만연한 부정적 선입견은 타인의 한마디가 여유롭게 받아들여지지 않죠. '열등감' 운운하는 보기싫은 댓글도 달리고...뭔 말만하면 저 단어로 다 퉁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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