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렉 -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에이미 슈머가 연기하는 캐릭터가 주인공인데 국내 개봉명은 왜 제3자를 지칭하는 것 같이 정해졌는지 의문이네요.
그런데 한 10년 전에 개봉한 피버피치의 미국 영화판 제목이 나를 미치게 하는 남자 였죠. 지미 팰론이 주인공이었는데도요.

시나리오를 쓴 사람이 주인공을 연기한 에이미 슈머입니다. 누구나 은밀하게 숨기고 의심므로만 가졌던 부분을 표면에 드러내는 데 신선했고 아주 많이 웃었습니다.

빌 헤이더는 SNL에서 크리스틴 위그와 함께한 모습 외에 영화에서는 코미디연기를 본 적이 없는데(성우 빼고요. 맨인블랙3도 코미디연기로 봐야 할까요?) 이 영화에서도 평범합니다.
그런데 에이미 슈머가 신나게 연기하는데에는 빌 헤이더가 제대로 협조해줘서 가능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다른 남자배우들도 그 만큼 할 수 있을까요.

참고로 코미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국 대중문화를 아주 많이 알아야 합니다. 저도 다 이해 못했죠.
그런 영화로는 19곰테드 가 있는데 그보다는 불편한 점은 적습니다.
      • 아. 틸다 스윈턴과 에즈라 밀러가 나옵니다. 케빈에 대하여 생각나서 묘했죠.
    • 주드 애퍼토우 감독의 영화 중에서는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디스 이즈 40에 이어 세번째로 봤습니다.


      국내제목은 쓸데없이 길고 안들어옵니다. 트레인렉이라고 해도 안들어오는건 마찬가지지만요. 전체적으로 에이미 슈머가 끌고가는 영화였어요.


      르브론 제임스를 뺀 스포츠 스타 언급은 거의 몰라서 아쉬웠습니다. 카메오 중에서는 영화 속 영화에 나온 대니얼 래드클리프와 마리사 토메이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에이미 슈머의 외모가 별로라는 이야기가 꽤 있어보이지만 제 눈에는 그 정도는 아닌데 말이죠.
      • 세상에... 영화하곤 상관없는데 외모 걸고 넘어지는 사람들도 있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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