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시드폴

갑자기 검색어에 루시드폴이 떠있길래 이 오빠 무슨 일이야 하고 눌러보았다가..http://me2.do/GnubejSV 이런 말도 안되는 영상을 보게 되었네요.
이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약을 하셨길래 홈쇼핑에서 귤이랑 앨범을 패키지 판매할 생각을 한건지.
홈쇼핑을 가장한 안테나 뮤직 제작 예능프로였네요. 음악여행 라라라가 아직 살아남았다면 이런걸 할수 있었을까요.
라이브로 몇곡을 불렀는데
개인적으로 케이팝스타 보면서 이진아씨 노래 소리를 좋다고 느껴본적 없었는데 처음으로 이진아씨 목소리가 듣기 좋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타이틀곡...
뒤에서는 상담원 페퍼톤즈가 통화를 하고 방청석에선 샘킴군이 졸음과 싸우는 와중에 귤모자를 뒤집어쓰고 부르는
그 노래를 듣다가 울어버렸네요.
    • 첫시도는 uv였죠..


      근데 이번 방송이 훨씬 재밌고 알차더라고요.

    • 저도 한참 웃다 노래듣고 울었습니다. 대박이었어요.
    • 불과 얼마전 까지만 해도, 폴 선생을 볼 때마다 "로잔대학"..."생명공학"..."아까워"..."그럴거면 학위는 나나 줘"... 따위의 불손한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정말로, "이 사람은 정말 용기있게 자신의 인생을 찾아 갔구나" 생각이 들어요. 폴 만세!

    • 아.. 정말 이건 홈쇼핑이 아니야 개그야..하고 있는데 저도 있다가 울게 될까요..

    • 아직, 있다.




      루시드








      친구들은 지금쯤 어디에 있을까


      처진 어깨를 하고 교실에 있을까


      따뜻한 집으로 대신 돌아가


      돌아가는 길에 하늘만 봐줘




      흔드는 내가 보이니?


      웃고 있는 내가 보이니?


      나는 영원의 날개를 달고 노란 나비가 되었어




      다시 봄이 오기


      약속 하나만 해주겠니


      친구야, 무너지지 말고 살아내 주렴






      꽃들이 피던


      지고 있었지만


      꽃은 지고 사라져도 나는 아직 있어




      흔드는 내가 보이니?


      웃고 있는 내가 보이니?


      나는 영원의 날개를 달고 노란 나비가 되었어




      다시 봄이 오기


      약속 하나만 해주겠니


      친구야, 무너지지 말고 살아내 주렴

    • 봄눈을 들으니 프로듀사가 생각나는군요. 스노우캣 땜에 미선이를 알게 됐는지 미선이를 듣다가 스노우캣을 보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미선이와 루시드 폴 사이에 어떤 단절이 느껴졌었는데 오늘 이 영상을 보고나니 그 단절이 불편하지만은 않네요. 루시드 폴의 용기에 지지를 보냅니다. 권진아 양 귤 열심히 먹었는데 소개 안돼서 아쉽군요. 박새별 씨와는 연인 사이라고 검색되는데 현재진행형인지 궁금하네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새별씨와는 몇 년 전에 헤어지고 루시드폴은 결혼하여 아내와 함께 제주도에서 거주중이예요 :)

        •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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