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배우고 있어요 19

어맛 19금...(퍼억!!oㅁo!!)은 물론 아니고, 새 그림 시작입니다. 이번 모델은 연말을 맞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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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그림은 이목구비가 없어서 좋은데, 대신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엄청난 의상의 명암과 주름이 기다리고 있군요. 뭐 인물 사진이라고 얼굴만 그릴 순 없으니 이번에 의상 그리는 법을 많이 배워야겠어요. 

앨런 무어 필생의 역작 Watchmen의 캐릭터 중 하나인 '로어셰크'입니다. 별다른 특수능력도, 휘황찬란한 장비도 없지만 타협을 모르는 불굴의 정신력을 지닌 히어로... 

모두가 진실에 등돌린 가운데 나이트 아울의 만류를 뿌리치며 오지맨디아스의 기지를 나서던 그가 남긴 말 "타협은 없다. 절대로... 설령 멸망을 마주한다 해도(Never compromise... no, not even in the face of Amageddon.)"는 Watchmen의 명대사 중 하나로 꼽히죠. 

상반기 마지막 그림이 잭 스나이더 감독의 영화판 Watchmen에서 로어셰크/월터 조세 코백스 역을 맡았던 재키 얼 헤일리였는데 하반기 마지막 그림도 로어셰크군요 :D 

열심히 그려서 잘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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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그렸던 재키 얼 헤일리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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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올린 로어셰크 관련 짤들. 마지막 사진은 이번 그림의 모델이에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 & 모두들 좋은 밤 되세요 >3< / 

    • 할로윈 파티 때 쓰면 딱 좋을 마스크…;;
      • 닥터 맨해튼이 개발한 특수소재로 만들어져, 피부의 미세한 생체전류를 감지해 무늬가 바뀌는 신기한 기능이 있는 녀석이죠. 처음에 왓치멘 읽을 땐 '왜 이녀석은 얼굴 무늬가 계속 바뀌지? 그리기 귀찮았나?o_oa' 하다가 나중에 나오는 프로파일 읽고서야 이해. 영화판에서 마스크의 무늬가 천천히 일렁이듯 계속 바뀌는게 제대로 영상화되어 참 좋았어요. 

    • 로어셰크! 정말 좋아하는 캐릭 중 하나입니다. ㅠㅜ.

      • 히어로의 명암과 한계를 가감없이 드러내는 인물이죠. 왓치멘이 원래 DC 캐릭터들을 사용하려고 했지만(로어셰크->퀘스쳔, 나이트 아울 -> 배트맨) 암울한 스토리에 깜짝 놀란 DC에서 자사 캐릭터 사용을 불허하는 바람에 컨셉만 비슷한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정말 이게 신의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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