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3만부 이상 파는 소설가가 되면


자급자족 하는 생계가 가능할까요?

작가를 꿈꾼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서 언강생심이 드네요.


소설가로 밥벌이 한다는 건 많이 무리겠죠. 스타작가가 되지 않는 이상.

그런데 왠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가 구박하진 않지만 독자에게 평가받으며 마감에만 쫒기는 삶.


내년 3월을 목표로 장편소설을 써볼까 하는데 잘 안되네요.

글을 프로스트처럼 길게 쓴다는 게 어려운 일인 듯 해요.

    • 음... 나누는 비율 차이는 있겠지만. 경험에 비추어보면 3만권이래봤자 작가가 받는 건 3천 안팍일 것 같은데요. 매해 꼬박꼬박 3만권 팔면야 괜찮겠지만 그러려면 일단 그만큼 팔릴 책을 매해 써야 한다는 대전제가... 물론 요즘같은 불황에 3만부 팔 정도의 인기작가라면 가외소득의 가능성이 많으니 괜찮겠지요. 그런데 3만권 파는 국내 작가가  (그것도 소설로 한정한다면) 몇이나 될런지...

    • 한국은 작가보다 교수가 꿈인것 같아요. 소설만 팔아서 먹고사는 사람은 의외로 꽤 있을것 같긴합니다. 로맨스소설도 있고 등등

    • 글을 써서 먹고살려면 우리나라에서는 입시교재나 어린이를 상대로한 학습만화(예를들면 마법 천자문) 쪽이 훨씬 더 현실성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왠만큼 인기있는 작가라도 3만부가 팔리려나 모르겠어요. 

    • 참고로 작년에 국내 작가의 소설 중 가장 많이 팔린 작품의 판매부수가 5만부.

    • 오늘 편집장과 통화하다가 제가 새로 연재 시작한 잡지가 무려 발행부수가 4만부가 넘는다는걸 알았습니다>.< ( 그래봤자 제가 쓰는 원고 비중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상업적인 책들마저 발행 부수가 그 정도 밖에 안된다니…;;
    • 무라카미 하루키는 단편 소설을 쓴 뒤 그 설정을 바탕으로 장편 소설을 쓴다고 했던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소설은 아니니까 결국 짧게 쓴 평설들 모아서 긴 책이 되겠지만.

      새삼 긴 호흡으로 두꺼운 책 쓰시는 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3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8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5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