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계속 다닐 수 있을까요?

직장생활 5년차
이제 더 올라가면 앞으로 10년, 못 올라가면 3년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철판도 깔고 욕심없이 그냥 다니면야 정년이 문제겠나 하지만 처도 있고 곧 자식도 생겨날 생각하면 겁이 납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연구실인데요. 사실 말이 연구실이지 매일매일 똑같은 일의 반복이죠. 또 이런쪽 일은 기본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일이라 자칫 잘못해서 데이터가 만들어져서 제출되면 난리가 납니다. (나름 리스크가 큰 직종이라 생각해요. 이런 데이터 취합해서 정리하는 부서보다는요.) 그런데 정작 업무에 대해서 인정받지는 못하는 부서죠. 돈 벌지는 못하고 쓰기만 하는 부서라 생각되어서. 이런 분위기가 굳어져서 그런지 팀 내에서도 갈라져서 서로 헐 뜯고 누구하나 잘못하면 시선 집중에 손가락질. 질려버렸습니다.
다른 직장인 분들도 같은 시기를 겪기도 하셨을 것 같아요. 사실 이직도 한번 해서 온 곳이라 또 하려고 해보니 지역 여건이나 급여 등 걸리는게 많아 쉽지도 않더라구요. 이전에 그만두고 쉬면서 구했던거라 얼마나 심각해지는지도 알고 있어서 무작정 그만둘 수도 없구요.
일이 재미도 없고, 사람도 별로고...이런 회사 계속 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 원래 부족한 끼리끼리 싸우는 법이죠 질린만도 합니다 사람이 원래 그렇게 살기 밖에 못하는거죠.


      그래도 죽으란 법이 없듯이 풀리기를 바랍니다.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소소한 행복을 한번 둘러볼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끔 힘들면 별 별 생각이 다 나거든요.


      친한친구들이랑 술을 한잔 해보시죠. 술 안드시면 밥이라도.

      • 맞아요. 친구들 좀 만나서 얘기를 나눠봐야겠네요

    • 5년차 때 생각하게 되는 일을 잘 생각하고 계신 것 같아요. 업종의 생태도 파악이 됐고 일도 익숙해졌고 미래에 대해 현실적인 


      가늠이 되면서도 지금 이대로 괜찮을까 싶어지는 뭐 그런 시기죠. 저 개인적으로는 5년차야말로 이직의 꽃(?) 같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하지만 가족이 있으시고 연구실이면 일반적인 회사랑은 좀 다를 것 같으니 제가 다 알 수 없는 고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고민을 안고서라도 충실히 살다보면 또 답이 나오고 그럴 거예요. 저도 그럴 거라 믿고 내일 출근 준비를...ㅜ

      • 답변 감사드려요^^ 말씀 들어보니 맞는 얘긴거 같네요. 좀 더 깊이 생각해보고 노력해봐야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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