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2015

요즘 응8이 인기다보니 저도 일주일의 기준이 응8인거 같아요.


그 시절의 추억들을 보다보니 나중에 2015년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싶더라구요.


비꼬는거 말구요. 그 때의 최루탄 같은 것들은 지금의 물대포로 대체할 수 있으니까. 


나중에 떠올리게 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들이 뭐 있나 싶은데, 잘 모르겠어요. 


1. 익숙해진 해외 여행과 스타벅스 

해외 여행은 이제 조금만 무리하면 떠날 수 있는게 돼버렸고, 여행하다 지쳐서 스타벅스에 들어가면

서울의 스타벅스와 다르지 않아서 순간의 향수병도 달래고, 낮은 조도의 포근함도 좋습니다. 


2. 김연아 

왕년의 스포츠 스타는 뺄 수가 없죠. 


3.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사람들 

나중에 곱씹게 되면 우스울 것 같아요. 어디에서든 스마트폰만 만지는 풍경도 나중에는 없어지겠죠. 


4. 롤을 하는 피시방 

예전에 스타크래프트 할 때랑 달라요. 젊은 학생들이 얼마나 욕을 하면서 하는지 가끔씩 피시방 갈 때마다 놀라운 풍경입니다. 




잘 모르겠어요. 나중에 시간이 흘렀을 때, 아쉽고 소중해지는 순간순간들을 지금 눈치챌 수 있다면,

하루가 지금보다 더 좋아질텐데요. 



    • 혹시 아나요. 나중엔 스마트폰하는 그것마저 따뜻하게 느껴질런지
    • 난 그냥 다 감사할래요 하지만 특별히 그런게 있으면 좋은데 깊이 새겨진 외국의 정취 같은.

    • 4번이 확 와닿네요. 스타세대로서는 문화충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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