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구글 두들, 사위의 변절

오늘의 구글 두들을 보니 한옥에 서있는 남과여.. 무슨 의미일까 싶어 찍어보니.. 토지의 작가인 박경리님의 탄생 89주년이네요. 돌아가신지도 꽤 시간이 지났습니다만.. 아직도 박경리와 토지는 한국인에게 어떤 아이콘 같은 느낌입니다. 


반면에 유신시대에 독재정권에 격렬히 저항했던 그의 사위 김지하는... 어떤 사상적인 개조과정을 거쳤는지 요즘에는 그네의 강아지로 살고 있는 모습인데요. 한때 존경받던 시인이자 뜻있는 지식인으로 자리매김했던 그의 변절은 세월호 사건에서 절정을 이뤘다고 봅니다. 


http://news.donga.com/List/Series_70030000000673/3/70030000000673/20140526/63754315/1 


기사를 읽다보니.. 저게 정말 제정신으로 한 말이라면 나이들어 또라이중의 상또라이가 되었구나 싶기도 하고 온전치 못한 정신으로 한 말이라면.. 그냥 가족들이 말려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저승에 계신 박경리 작가가 땅을 치실 일입니다. 

    • 그냥 동문서답이네요. 작가라서 그런가 헛소리가 작렬하는데도 어쩜 저렇게 청산유수…ㅋ
    • 생명 문제 이야기하면서부터 미신에 가까운 이야기 하고, 제정신 아닌 것 같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자신을 예언자나 제사장쯤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 김지하는 변절이라기보다는 극심한 PTSD를 겪는 것 같은데, 그 말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질만한 위상을 갖고 있다는 게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 보수화된 모습도 보였지만, 지금 사람들이 조롱하는 그의 말들은 건강한 정신으로 말 한 게 아닐 가능성도 있어요. 들으니, 꽤 오래전부터 투병하셨는데, 야비한 인간들이 그걸 이용해왔다고 분노들 하더라고요. 시인, 함께 투옥됐던 인사, 시인의 장모가 상징성이 있으니. 봐라, 니들이 목마 태우고 선생님이라 부르며 따랐던 사람도 이렇게 보고 있다, 내세우기 위해 자리에도 부르고, 기자들이 찾아 간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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