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멘야산다이메에 갔습니다.

맛있었어요.

자리가 좁아서 먹기 불편하고, 점원들이 아마도 한국말투로 이랏샤이마세~

이러는걸 듣고있으니 약간 뻘쭘했지만요. 요리사나 계산하시는 분은 일본사람 같더라구요.


가장 맘에 든건 틀어주는 음악이었어요.

일본 음악 잘 모르지만 어떻게 아는 노래가 하나도 안나오나요.

옛날 노래같진 않던데요. 근데 노래가 다 좋아요.

음식보다 노래 뭐 트는지 적어가고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건대 우마이도에선 나카시마 미카나 유이가 나오길래

뭐 먹으러 오면 정말 좋아하는 노래거나, 들어본적 없는 맘에 드는 노래를 듣고 싶은거라

좀 그랬습니다. 우마이도도 생각해보면 좀 연하게 덧칠해간 맛이라서

이게 무슨 말을 하고싶은 맛인거야. 게다가 추가한 사리는 왜 떡진거야.

그래도 다시 먹으면 그래 좋네 하면서 다 먹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멘야산다이메 돈코츠라멘을 한마디로 하면

짠맛. 면도 찰지고, 차슈는 괜찮고, 숟가락은 불편해도 국물은 맛있었지만

짠맛. 짠맛으로 기억나네요. 맛있긴 하지만요.


교자는 나무랄데 없더라구요.


    • 홍대점은 아니고 이태원점은 클럽 갔다가 종종 들르는 편인데 지점마다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전 처음에는 국물은 괜찮고 고명으로 올라간 차슈랑 달걀이 짜다고 느꼈...는데 몇 번 더 가서 맥주랑 먹으니까 적응이 된건지 별 생각 없이 잘 넘어가더라고요.

      • 맥주랑 먹으면 덜느껴지긴하겠네요. 맛이란건 역시 익숙해져야...

    •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겠지만 전 우마이도는 달고 멘야산다이메는 괜찮더라고요.

      • 맛있긴 맛있더라구요. 간이라는건 개인차가 있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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