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하는 소설
주인공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하거나, 배움에 발을 내딛는 순간, 상황, 계기나 심리를 다룬 문학 작품은 무엇이 있을까요?
제가 책 꽤나 읽는 줄 아는 친구가 그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며 질문을 해 왔거든요.
소설이나 시, 수필, 심지어는 그림도 괜찮다는데, 제가 떠올릴 수 있는 건 슬램덩크뿐이에요. orz
심지어 도전의 계기도 불순하다! (혹은 순수하다!)
미안하다 친구야. 나는 책수집가지, 독서가는 아니야 ㅠㅠ
그래서 살포시 도움을 구해봅니다.
제가 이 친구에게 체면치레를 할 수 있도록, 듀나인들의 지식을 나눠주세요.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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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례-라고 하기엔 뭣하지만,
최근 들어 저를 가장 크게 웃겼던 사진.
너무 옛날 자료인가요?
그래도 귀엽잖아요 ㅎㅎㅎ
에... 최근 소설로는 마션? (화성에서 생존하기니까요.)
한국 소설로는 퀴즈쇼? 이것도 애매해서 전통적인 성장소설로 일본소설 배터리를 추천해봅니다.
아니 벌써 첫 댓글이! > ㅅ<)//
마션 빼고는 못 읽어본 거라 추천하기 전에 일단 훑어보기라도 해야겠네요. (그래야 아는 척을.. 쿨럭)
감사합니다~~
정찬의 소설집 <베니스에서 죽다> 에 수록된 <가면의 영혼>이라는 단편이요.
한 연극배우에 대한 이야기에요. 딱히 성장물은 아니지만...
<오셀로>에서 이아고를 연기했던 배우가, 전혀 상반되는 <오이디푸스 왕>의 오이디푸스 배역을 의뢰받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인데...
왜 이게 가장 먼저 떠올랐는 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엄 배수아의 독학자?
엘리자베스 문의 『어둠의 속도』요. 자폐인인 주인공이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죠. 소설 전체도 말씀하신 주제에 부합하는 듯하고, 특히 펜싱을 배우게 되는 대목이 있어요.
야마사키 도요코의 '불모지대'가 퍼뜩 떠오릅니다. 군인에서 상사맨으로 변화하는 과정 때문인가 봅니다.
서머셋 모옴- 달과 6펜스(평범한 회사직원이 화가로)
이문구- 관촌수필 (일락서산)-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훈육
등이 있네요.
<미생>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푸하하하하 웃기네요. 2개국어를 할 줄 아는 벌래라니요
송곳
배틀로얄
레미제라블
노인의 전쟁 ㅎ
아사디 지로 <칼에 지다>
몸 <인간의 굴레>
하루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저는 새로운 상황에 발을 내딛는다는 상황을 생각할 때마다 머리 속에 카스파 프리드리히의 '안개바다 위의 방랑자'라는 그림이 떠오릅니다.
예,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 그림이지요. 저는 그런 해석 중에 뭐랄까요, 안개를 뚫고 허위허위 산을 오르니 펼쳐진 새로운 전망이라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라닌
아다치 미츠루 [터치], [카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