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이야기 우바우/ 치인트

1.
잇선이라는 작가님의 웹툰.
우리가바라는 우리 라고..
우바우 라고 읽네요.

전 동물나오는 귀여운 웹툰을 좋아하지않아서 흘려봤는데..
정말 ㅜㅜ 왜이제봤는지 후회가 되네요.

귀여운 그림체를 하고서는 쌍욕을 시전해주시는데..

인상깊은 구절은..전부다네요.

2.
치인트..
먹이사슬이라는 제목이로 요며칠 설이의 이야기를 보여주는데요.
댓글란에는 설이가 유정같아졌다 어쩐다 이야기가 많네요.

저는 먹이사슬이라는 제목과 설이의 행동에 연관이있다는 생각이드네요.
그건 바로 설이가 유정을 통해 먹이사슬의 윗단계로 이동했다는 것이죠.
그리고 필연적으로 유정과 같이 머리를 굴리게 되기도하고..또 사람관리를 하게 된거같아요.
설이는 이제 어느정도 권력을 가진것 같아요. 휘두를 사람은 아니지만 가진것을 그냥 넋놓고 뺏기는 사람이 되지않으려고 고군분투하는것 같네요.
재미있습니다.

근데
역시 잘난인간들 이야기보다는
저는 우바우에 끌리네요.

한없이 우울한 이야기지만 사람냄새가 나서 그냥 좋습니다..
잘난친구보다 나랑 비슷하게 어둡고 나랑비슷하게 모지라고 열등감가진 그런사람이 좋아요.
열폭해도 좋고 삐뚤어져도 괜찮아요.
그러지않고 너무 잘난사람보단 그게 더 편한거같네요.
    • '우리가바라'는 뭔가 싶어서 잠시 봤는데(이 독해력 어쩔;;), 정주행으로 주욱 읽게 됐네요.

      덕분에 좋은 웹툰 하나 알았습니다.
      • 저도 소중한 발견이었습니다.

        공감해주시니 기쁘네요.
    • 우바우는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편지지처럼 작은 종이에 그려서 넣고 다니고 싶은 마음이라 꼭 종이출판되었으면 좋겠어요.


      몇 년 전에 사람들이 치인트 재밌다고 그래서 봤었는데 제겐 그냥 막장드라마처럼 보였어요. 처음엔 신데렐라 판타지의 이중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건가, 해서 혹했으나 애초에 한국 젊은이들이 두려워하는 사회화의 이중성조차 판타지로 범벅되는 걸 보고 백기 들었어요. 홍설이 유정처럼 변할 것이다, 라는 것도 어렴풋이 동의했었어요. 애초에 명문대생에 외모에 능력에 다 갖춘 신데렐라였잖아요. 작가는 홍설에게 다른 자격조차 주지 않는 기분이고...

      • 우바우 그림에 대사가 정말 찰지죠.

        티컵이랑 앞니년이 좋아요.

        치인트는 취향탈거같아요 정말..

        요즘 대학생들은 그런생각하고 사는구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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