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게임 더 파이널 예고를 보면서 드는 잡생각..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의 "캐피톨"을 이기는 방법은 뭘까요?
헝거게임에서 캐피톨을 상대로 전 구역이 연합한 것처럼 모두가 들고 일어나야하는 걸까요?
헝거게임의 스노우 안 부럽잖아요..우리 대통령..
정말 뭘 하고는 싶은데..
뉴스에서 비맞으면서 시위하는 거 보는 것도 가슴아프고, 직장이 광화문이었던터라 시위하는 거에도 서있어봤는데
전 정말 잘 모르겠어요..어떻게 해도 "저들"은 그런 건 전혀 신경도 안 쓰고 그냥 다 밟아버리잖아요
역사에서는 시위를 통해서 정권 교체의 초석을 이뤄냈다지만, 그때 주도권을 한번 놓쳐서인지
저들은 더 악랄하게 밟아대고, 징벌적 벌금을 때려대잖아요..
총선때 죽어라 해도, 새정연은 우리 세계의 "캐피톨"들이 행하는 반칙을 막을 생각도 안하고, 힘도 없어보이는데
이 시점에 대체 우리가 꿀 수 있는 희망은 무엇인가요?
지리멸렬한 새정연이 내년 총선을 또 날려버리면, 그땐 정말 끝일텐데...
이야기해주실 수 있는 분이 있나요?
현재가 아닌 '역사'를 봐야죠. 길게 보면 그래도 지금의 캐피톨은 100년전,1000년전의 캐피톨보다는 민을 무서워 하고 민도 그만큼 성장을 한거구요.
다음 총선에도 대선에도 새누리가 이겨도 끝난거 아닙니다. 전 새정연 따위에 희망을 걸지 않기도 하지만 적어도 박그네에게 비웃음을 공개적으로 날릴 정도의 사회를 그냥 만들어낸게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절망하진 않아요. 사실 다 포기하고 절망하기를 바라는건 '캐피톨들'의 간절한 소망이죠.
내년 총선 날릴거는 확실한데 그게 끝은 아닌데요???? 야당이 총선이긴거 한번밖에 없구만.....
희망이라면 지금 이순간에도 노인네들은 죽어가고 있다는거죠. 저는 어느정도는 확신합니다. 사람이 나이들면 보수화 되는것과 2번찍던 사람이 나이들어서 1번을 찍게되는거랑은 조금 다르다고요. 산업화 세대가 아직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있기 때문에 아직은 그들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것이라고 생각해요. 야권이 10년 집권했다고 그들이 유령이나 뒷방 늙은이가 되었다고 생각했던게 착각이었던 것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