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디턴 교수 번역 사건이 소름끼치는게

만약 디턴 교수가 노벨상을 안 받았다면,


그 책이 화제가 되지도 않았을 것이고, 왜곡된 번역도 디턴 교수도 모르게 그냥 팔리고 있었을 거잖아요.


왠지 오싹해지네요. 이런 식으로 해외 석학의 이론이 엉뚱하게 이데올로기적으로 편향 왜곡되어 우리에게 알려지고 있을 게, 실상 더 많을 거라고 상상하니.

    • 그렇게 많을까요? @.@


      전 이번 사건이 피케티의 전세계적인 열풍에 노벨상 수상자까지 그 의견에 동조하는 바람에 벌어진 특이한 사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설마 울 나라 학계가 그 정도까지 바닥일까 싶습니다만...-_-;;

    • Strongman's daughter 때 생각하면, 번역도 정론이 없어서 그런지 입맛대로 끌어 가려고 합디다... 지금 생각하면 소가 웃을 소리

    • 이번 사건과 별개로 번역의 누락이나 오역에 대해 공론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민음사 호밀밭의 파수꾼이나 마시멜로이야기 더글라스 케네디 소설도 오역은 물론이고 축약 누락 번역임에도 이런 사실조차 모른 채로 베스트셀러에도 오르는 현실입니다

      출판사의 번역에 대한 리스펙트가 전혀 없이 하청 주듯 던져 주고 오타나 문장배열 교정조차 제대로 하지도 않고 일단 쇄에 들어가는 게 현실이니 뭐
    • 근데 (모든)번역의 오역이나 누락을 감지하는게 간단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유명한 것들은 그나마 읽어보는 사람이 많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누군가는 원문이랑 번역본을 모두 읽어야 한다는것인데 그게 간단할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식의 체계가 잡힌다면 좋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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