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괜찮네요
팬심으로 열심히 본방 사수했고, 회 거듭할수록 안팎으로 압박 예상 되지만 꿋꿋이 버텨나가기 응원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솔직히 저예산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조주연들의 연기력이야 뭐.. 팬심으로 극복해 볼수 있을텐데,
단역분들의 국어책 대사, 어색한 분장, 소품 등등이 계속 눈에 밟혀서 조금 아쉬웠어요.
대사까지 그대로 가져다 썼다는 걸 빼고서도 정서적인 면에서 원작을 존중하는 태도가 좋더군요. 부장하고 대립하는 장면에서는 연기 때문에 감정이 더 확 와닿었던 것 같네요. 아줌마들이 진짜 아줌마 같았던 것도 좋았고요. 주로 조연 캐릭터들이 좀 더 살아나는 느낌이었네요. 회상씬 정서적 밀도가 좋았습니다. 음악은 좀 과하게 사용된 느낌. 볼 땐 몰랐는데 생각해 보니 저예산 느낌이긴 하네요. 그래도 구성은 잘 되었다고 느꼈어요. 드라마 만의 장점도 나와주길 바랍니다.
<카트>에서 The Mart에서 일하시던 아주머니 두 분이 푸르미로 이직하셨더라고요ㅎ
당연하겠지만 (아마도) 장소협찬이 안되서 매장의 세트가 협소하고 앵글이 한정되어 대형매장이란 느낌이 아쉽네요.
야외씬, 과거 회상씬을 넣은 첫회도 이 정도인데 주로 매장에서 사건이 진행될 다음회부터는 답답하고 저예산 느낌이 더 심해질거 같아서 걱정도 돼요.
박혁권 씨 카메오 출연 반갑더라구요ㅎ
저도요~ 그분이 카메오셨군요
저는 제가 아는 분들이 줄줄이 나오길래 (지현우, 그 부장, 오나귀에 나왔던 무당, 라미란....) "아니 연출이 누구길래 이렇게 초호화 캐스팅이야? 돈좀 썼네, 돈좀 썼어." 그랬다지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