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노벨 문학상 예측

 

아마 이번 주 내 관례대로라면 108일 목요일에 2015 노벨문학상이 발표될 것 같습니다.


예년보다는 한국인 수상 등의 이슈로 떠들썩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후보만 200여명 이라고 하던데 그중에서 영국 배팅업체 레드브룩스에서는 배당률로 상위 12명을 뽑았더군요.

 


1위는 논픽션 <체르노빌의 목소리> 쓴 우크라이나의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입니다.

 

2위는 무라카미 하루키입니다. 작년에는 1위였습니다. 참고로 작년 수상자 파트릭 모디아노는 공동4위였다고 하네요.

 

3위는 케냐의 응구기 와 시옹오입니다. 이 분 역시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고 아프리카에서는 윌레 소잉카 이후로 수상할 작가라 오래전부터 불리고 있죠.

 

4위는 필립 로스입니다. 개인적으로 만약 제가 래드브룩스에 배팅했다면 필립 로스에 걸고 싶습니다.

 

5위는 조이스 캐롤 오츠입니다. 필립 로스와 더불어 현재 미국이 내놓을 수 있는 최고의 투톱 카드입니다.

 

6위는 시리아의 시인 <아도니스>입니다. 3세계이고 문학상에 거의 선정된 적이 없는 시인이라 오히려 유력하다 할 수 있습니다. 1996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은 비스와바 쉼보르스카가 떠오릅니다.

 

7위는 알바니아의 작가 이스마일 카다레입니다. 제가 만약 심사위원이라면 전 분명 이 작가에게 한 표를 행사했을 겁니다. 언제가 꼭 받아서 그의 작품이 조명받았으면 합니다.

 

8위는 10년째 개근중이신 한국의 고은 시인입니다.

 

9위는 노르웨이 극작가 욘 포세입니다. 이름이 참 낯선 작가입니다.

 

10위는 오스트리아의 피터 한트케입니다. 이 분도 이름이 낯설지만 그의 작품 <관객 모독>은 그래도 꽤 많이 들어 본 작품입니다.

 

몇 년 동안은 래드브룩스의 이 명단에서 노벨문학상이 나왔었는데 이번에도 그럴 것 같습니다


제 느낌으로는 필립 로스, 팬심으로는 이스마일 카다레, 두 명 중에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아 고시인 언젠가는 한번 될 듯.
    • 제 기억으로는 노벨문학상은 현존작가 중에 집필하는 작가에게 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절필 선언까지 한 필립로스에게 줄까요?

      밀란쿤데라나 필립로스 캐럴오츠 아니면 파격적으로 스티븐킹이 받는다면 어떨까요? 크크 근데 스티븐킹 정도면 받을 만하지 않나요? 뭐 노밸상 기준에 맞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 절필 선언해도 다시 돌아오는 작가도 많으니까요. 로스의 경우 오히려 절필선언으로 배당률이 높은 거 같습니다. 스티븐 킹은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 그가 노벨문학상을 탄다면 조금 더 유머와 위트 있어 질거라 확신합니다. 다만 그전에 코맥 맥카시나 돈 드릴로를 제쳐야 할테지요.
        • 필립 그 노인네는 정말 안 돌아올 거 같단 말이죠.. 쩝
    • 응구기 와 시옹오가 아직도 안 받았군요.

    • 흐 올해는 예측하기 어렵네요
    • 밀란 쿤데라 할아버지가 10위 안에도 못 들다니 충격이에요. ㅠㅠ 


      이 분이 노벨상을 못 받아온 이유가 뭘까요?? 


      ========================================================


      응구기 와 시옹오는 두 사람인 줄 알았더니 한 사람인가 봐요?? ('와'는 미들 네임?? orz) 

    • 저두 밀란 쿤데라가 없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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