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본 2편

1.인턴: 생각보다 워커홀릭적인 면은 잘 보여줬지만 앤의 사장역할은 로버트 드니로의 인턴연기를 넘어서지 못한거같아요..둘이 붙는 신에서 아무리 앤이 까탈스러운 모습을 보여도..넘 순둥이라..로버트 캐릭에게 연기가 밀려요..중요한 건 이 영화 내용상 앤이 부각되어야하는데..비등비등도 아닌..현저히 밀리는게 패인이라고 봐요..

거기에 메인 갈등은 좀 더 뜬금없고..코미디는 약하고..결말은 어이없고..

낸시 마이어스 브랜드가 약해진듯요..

2.대신 방금 보고 온 대니 콜린스를 강추합니다..내리기 직전이고 인터넷에도 풀려서 볼까 말까했는데..

대니 콜린스가 존 레논의 편지를 계기로 인생을 바꾸려고 하는 게 맘에 들어왔거든요..

그래서 보러갔는데..결과적으로는 엄청 좋았어요..


일단 이야기 자체가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았던 게 좋았어요..

락스타의 갱생기라는 건 참 많이 다룬 이야기지만..알 파치노의 록스타 연기는 훨씬 울림이 컸다는 거죠

스포라 표현하긴 어렵지만..정점에서 무너지는 모습은 참 알파치노가 하니까 더 안타깝고..

결말도 너무 해피엔딩도 아니었고..적당히 현실과 믹스한 게 좋았어요..


결과적으로는 좋은 음향시설이 있는 극장에서 보기 좋았어요..레논 음악이 주크박스 뮤지컬처럼 나오는 것도 너무 좋아요

    • 낸시 마이어스는 어떤 작품은 너무 좋았다가 어떤 작품은 너무 별로에요.그래도 사랑할 때 버리기 아까운 것들, 사랑은 너무 복잡해 같은 작품이 있어 인정하는 감독
      • 사랑할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이노무 제목 ㅋㅋ
    • 저는 뭐 이 영화에서 드니로 연기가 별반 압도적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드니로는 그냥 평타 정도로 연기했고, 앤 해서웨이도 충분히 잘 한듯... 


      오늘 보고 왔는데, 좀 오글거리고 지루하더군요...ㅎㅎ




      대니 콜린스가 엄청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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