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사람이 좋아요

40대 넘어서도 섬세한 사람이요.

남들에게 큰소리치지는 않지만 존경받고 잘 어울리는 분을 봤는데 멋지더라고요.

사람을 잘 읽는다고 해야하나 내성적인 저에게도 많은 질문을 주지않으시고 차분히 기다려주시는 인내와 여유가 정말 본받고 싶어요.

사람이 강하건 약하건 세상사는 건 장난이 아니라서 어떻게던 풀어지기 마련이라고 항상 생각했는데 진짜 대단하더군요.

예의란건 위선이니까 결국 얼마나 언제까지 감출수있느냐의 문제라고 보기도 하지만 그래도 쉽게 기대를 포기하고 싶지가 않아요.


그 여유의 원천은 아직도 싱글이라서라는 클리셰가 있지만 저도 그렇게 살고싶네요 :)









    • 거의 심술이겠이나 장점이 많으면 단점도 많은 법, 일수도 있으나 수양이 대단한 분 같네요.
    • 사십대 싱글의 섬세하고 나이보다 훨 동안의 분을 알고있는데 철이 안들어서 그런 거 같아요.


      인간은 철드는 순간부터 시드는 기분이더라구요.

    • 제 경험상 오래 사귀다보면 처음과 같은 사람이 별로 없던데 정말 그 분이 끝까지 지금의 품위를 유지하신다면


      그건 그분이 엄청난 마음과 몸 고생을 했기 때문일겁니다. 저는 그것을 알고 나니 그런 사람이 되고 싶으면서도 되고 싶지 않더군요.


      물론 맘과 몸고생을 한 후 더 이상하게 변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것을 긍정적으로 승화했다는 데서 그분이 훌륭한 것은 맞습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8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5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8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9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6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6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2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4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