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라에 재밌는 이야기가 있네요.

"집주인의 황당한 요구때문에 힙드네요."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99939&RIGHT_STORY=R1

 

 

 

"집주인입니다. 현장사진을 올리지요."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100025&RIGHT_STORY=R0

 

 

 

집을 어떻게 썼길래, 돼지를 키웠나?

    • 원상복구 요구가 황당하다는 말도 현장 사진을 보면 뜨악스럽지만
      내구제 특성상 삭기 쉬운 것도 이해가 가기는 합니다.
      만 그런데 저건 너무 심하네요. 아우.
    • 헐..진짜 너무하네요~..
    • 으윽. 비위약한사람은 아래 링크 클릭하지마셔요-ㅁ- 너무 더럽네요ㅠㅠ
    • 어휴 이사 당일 부동산 끼고 깔끔하게 해결했어야지 아고라에서 해결할 일이 아닌데...
      남의 집이라고 막 쓴건 물론 좋게 안 보이지만 세입자 입장도 이해가 가네요.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100140
    • 도배는 안 하더라도 싱크대랑 욕실 문짝은 원상복구 해줘야 할 것 같은데요. 정말 자기 집 아니라고 너무 험하게 썼네...
    • 집주인 진짜 맘이 좋네요. 어떻게 8년동안 한번도 인상을 안할수가...
    • 웬만하면 세입자 편 들어주고 싶지만 저건 범죄수준이죠. 2백만원이면 오히려 감사할 것 같아요.
    • 세입자 역할을 다년간 해본 처지에서 이 세입자는 결코 이해가 안됩니다.
      더구나 한번도 전세금 안올리고 8년 동안이나 집을 썼으면 저 지경으로 해놓고 배째라 할 순 없어요.
      주인이 그동안 전세금도 안올려받고 '감독'을 안한 게 잘못이라면 잘못이네요.
      저는 예전에 전세살던 집의 벽에 묻은 화학약품이 지워지질 않아서 용을 쓰다가 다음 세입자에게 미안해서
      그 수리비용을 주인에게 주고 나온 적도 있습니다. 사진 속의 저 광경이 사실이라면 저 주인은 양반이네요.

      부동산끼고 해결을 해보려고 해도 아마 합리적으로 해결이 안됐을 거 같아요. 대부분의 세입자 경우 저 정도의 3분의 1이라도 더럽게 썼으면 집주인이 가만있지 않아요. 월세와 달리 전세는 입주할 때도 자기가 손보고 도배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집을 비워줄 때도 깨끗이 살다가 비워줄 의무가 있습니다. 못치는 것도 조심스러워 하는 세입자들이 많아요. 애초에 집주인이 제시한 선의 해결책이 있었을텐데 인터넷에 올린 걸 보니 한숨만 나옵니다. 인터넷에서 천하의 악덕 주인이 돼버리는데 가만 있을 사람이 있을까 의문이예요.
    • 헉... 더럽게 쓰겠다고 작정이라도 한 걸까요?; 어떻게 저렇게 될 수가 있죠?;;
    • 윽, 아무리 자기집 아니라해도 그동안 저러고 어떻게 살았나 싶을 정도네요. 그래놓고도 당당하다고 인터넷에 글 올리는게 제 상식선에선 이해가 안됩니다.
    • 들어가서 읽어보니까 세입자에게 아이도 있었네요;; 애 키우는 집을 어떻게 저 꼴로 해놓을 수가 있는지 원.
    • 우와...저건 뭐 강산성 용액을 뿌렸나? 문이 막 삭았네요.
    • 헉. 세상에... 다른건 차치하고 어떻게 저런 꼴로 만들어놓고 애 키우면서 8년이나 살 생각을 했는지 세입자 참 대단하네요.
      저라면 애 건강 생각해서라도 저렇게는 못 살 것 같은데요. 게다가 당당하다면서 먼저 글을 올리다니...-_-;;
    • 막 지은 건물의 첫 전세 입주자로 7년 쓰고 나간 사람의 집이 너무 끔찍해서 도배와 칠은 물론이고 청소업체 불러 청소시켰던 기억... 청소업체에서 다섯분이 오셨는데 열몇평짜리 집의 청소가 저녁 8시에야 일이 끝나서 윗돈을 줘야했다는...

      입주자분의 발언 중 압권은...
      가스레인지 위의 통풍장치(후드라고 하던가요?) 주변이 너무 끔찍하게 더러워서 (평소 생선을 자주 구워드시더라고요) 한 마디 했더니 '고장나서 못 썼어요!'라고.
      청소하고 필터 교체하니까 잘만 돌아가두만. 그 바로 위 찬장에 넣어둔 필터 몇 장은 7년 동안 존재도 확인 못하셨나봐요?
      (그분 성함이 한국 3대 성씨 중 하나에 이름은 '해충'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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