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스포

저는 마틴옹이 누군가를 죽일 때마다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다 죽어야 할 이유가 있어서 죽은

것이라고요. 

그래서 네드 스타크나 롭 스타크 일가가 피의 결혼식에서

죽었을 때도 별로 놀라지 않았습니다. 다만 캐틀린은 

죽지 않았으면 했는데 부활한다는 걸 알았으니까요.

그러나 존 스노우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그야말로 제 얼굴은

둥둥 뜬 메주가 되었죠. 

그리고 드라마 왕좌의 게임은 더 이상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게는 죽어서는 안되는 사람 순위가 있는데

1. 존 스노우, 대너리스

2. 아리아, 티리온(등장인물 중에서 티리온을 제일 좋아하긴 하지만

만약 존과 티리온 중 누굴 죽여야 하냐고 묻는다면 티리온.)

3. 브랜, 산사,캐틀린

 

이런 순서입니다. 이 외의 사람들은 죽어도 별 상관 없어요.

그런데 죽어서는 안될 1순위의 사람과 3순위의 사람이 죽어 

버렸죠. 그것도 제일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 사람들이요. 


빌어먹을, 마틴 할배같으니. 이제 드라마는 누가누가 죽나?

의 난장판이 되어 버렸어요.

책만 봐야겠어요. 설마 거기서는 존이 죽지 않겠죠.

    • 존 스노우는 죽지 않습니다. 불의 사제가 온 이유가 존 스노우를 살리기 위해서죠. 나이트 워치의 맹세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한번 죽어야 되기 때문에 죽은 것이라는 얘기가 지배적입니다.

    • 벨파스트에서 도촬당한 존 스노우의 사진이 돌아다니더군요.


      치렁치렁한 머리도 아직 안 자른 걸 보면 확실한 듯 :)

    • 친구가 책에서도 존 스노우가 묘사되지 않는 구간이 있다고 해서, 드라마 작가들이 꽤 괜찮은 방법으로 퇴장시켰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책에는 '신간특집 캐슬블랙 사령관 의문의 살인사건!-다음권을 기대하세욧'같은 사건이 아예 없나 보군요?
    • You know nothing, Sweetblack
    • 스포하려다 당하신 느낌
    • 존 스노우, 대너리스, 티리온, 브랜, 아리아 5인은 마지막 화까지 살아남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살인마 마틴옹이 이 약속을 지킬지는 미지수입니다만.



    • 아무도 성꼭대기에서 뛰어내린 산사의 생사는 안 궁금해함..ㅠ.ㅠ 눈쿠션으로 당연히 살았을거라 생각하는건가...ㅠ

      • 아마 살 겁니다. 죽이려면 그렇게 대충 죽이는 작가가 아닌지라.
      • 산사는 원작 소설에 멀쩡히 잘 살아있고…테온은 윈터펠에서 잘 도망쳐서 누나 야라까지 만났어요. 스타니스 진영에서 남매가 눈물의 상봉을 했는데, 드라마 다음 시즌에서는 어찌될지…
        • 그렇죠. 책에서는 산사가 거기 있는게 아닌데 ㅡ.ㅡ 테온은 살구요. 드라마는 테온과 스토리가 같이 이어질 테니 둘 다 사는 것으로.
      • 영상에서 나온 그 정도 높이에서 떨어지면 아무리 쌓인 눈에 착지한 다 해도 거의 사망인데.... ㅜㅜ 물론 판타지 장르고 죽은 사람이 부활하고 용이 날라다니는 드라마이니.. 당연히 살거 같지만요 ㅋㅋ 근데 저는 존 스노우의 죽음(?) 보다도 산사와 리크(..) 장면이 더 슬펐어요. 그 둘의 절박함이 느껴져서.. 흡 ㅜㅜ
    • 드라마에서 묘사된 존 스노우의 참사는 원작 소설에 묘사된 것과 거의 일치하는데요…^^;; 그래도 멜리산드레가 괜히 캐슬블렉으로 달려온건 아니겠죠.
    • 와보니 댓글이 좌르륵.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렇게 해서 다시 왕좌의 게임의 검은 마수에 다시 손을... ㅜ.ㅜ

    • 전 존보단 티리온!

      티리온 죽이면 마틴옹 제웅을 만들어 밤마다 바늘을 꽂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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