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잡담, 크리스마스계획 등등 (수정)

  

 

  할 일은 태산인데 출근하자마자 빈둥대고 월급도둑질 하는 듀게 눈팅초보회원입니다.

 

  요즘 장안에 시크릿가든이 화제인 것 같아서 3편정도 봤는데요. 전 좀 불편하더라고요.

  현빈이 월세 30만원짜리를 내셔널지오그래픽 어쩌고 하는 부분도 그렇고, 자꾸 70원 몽준이 생각도 나고,

  정말로 돈이 무지 많은 사람들은 저런 식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의심스럽고,

  저게 현실일수도 있는데 그럼 내가 왜 완전 싸가지 밥말아드신 재벌2세 드라마를 보고 있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또 하지원이 멋진 모습으로 나오던데, 왜 현빈한테는 못당하는지도 이해 안됐어요.

  멋진 여성 캐릭터를 그릴려면 좀 더 현빈을 깔아뭉개줬음(?) 좋겠던데요.

  극 중에서는 하지원이 현빈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게 그린거겠죠?

  여튼 여러모로 잘 안맞아서 전 그만 볼 것 같네요.

 

 

 

  듀게 분들은 크리스마스에 무슨 계획들을 가지고 계신가요?

  전 크리스마스엔 항상 뭔가 계획을 세워서 "잘" 보내야 한다는 강박관념 같은게 있더군요.

  집사람도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인데 뭘 어떻게 하면서 보내야 할지 감이 안와요.

  콘서트도 가봤는데 그냥 그 순간만 좋은 것 같고

  사람들과 어울려 보내는 게 최고일 것 같은데 마땅히 좋은 아이디어가 안 떠오르네요.

 

  다들 무슨 계획들을 가지고 계신지 공유 좀 해주세요~ 굽신굽신

 

 

  맨입엔 안되니까 짤방으로 저희집 둘째 돈마니 요염한 똥배 짤방 투척하고 갑니다.

 

 

    • 하지원 사는 집보다 더 궁상맞게 사는 저는 내셔널그래픽 발언을 자학개그로 잘 써먹고 있어요, 뭐 그리 불편하지도 않았고요. 로코들마를 볼 때 캐릭터가 안 맞으면 즐길 수 없으니 안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아참, 사진이 안 나와요!
    • 야옹님 배보다 분홍 발바닥이 눈에 더 들어와요. 맨질맨질 귀여우십니다.
    • 현빈이 군대 현역 같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좀 웃기기는 했네요. 현실에서 재벌중에 제대로 군대 같다온 사람 있던가요.
      전에 어느기자가 트위터로 신세계 정용진한테 군대같다왔냐고 물었더니 바로 블록 당했다는 기사도 봤는데 말이죠.
      솔직히 드라마에서 재벌남자를 멋지게(?)포장하는게 좀 거북하기는 해요.
      어차피 현실의 재벌들은 그들만의 세계에서 잘먹고 잘사는데다 어제 기사에서 본 야구방망이 재벌 아저씨랑 비슷할지도
      모르는데 말이예요.
    • 이 드라마의 최대 매력 포인트는 싸가지 없고 평민들의 삶은 자신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재벌3세인 현빈이
      '그럼에도 불구하고'멋있다는 데 있습니다.
    • 그리고 탈의실에서 현빈이 하지원한테 말하는게 전 좀 이해 안됐어요. 자기는 널 이해하기위해 공부를하는데 넌 뭘했냐고 그러는데
      아니 자기 혼자 좋아서 북치고 장구치고 해놓고는 왜 가만있는 사람한테 맞장구 안치냐고 떼를 쓰는지 모르겠어요.
      라임이 주원이를 생각하거나 호감을 보이는 장면이 구체적으로 나오기는 했나요?
      둘의 감정선이 별로 이해가 안가요 이드라는.... 저는 그냥 뭐 개그에 촛점을 맞추고 보지만 말이예요.
    • 원래 드라마가 사실적인 경우는 드물고 다만 '돈'이 한국에서 가지는 욕망의 크기,
      사랑과 연애, 혹은 현실을 가리키며 오가는 대화들이 재미있었어요. 재벌의 어이없음이 뭐 실제 재벌을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고 댓글처럼 그들은 그들대로 잘 살겠죠. 저도 첫회에 불편하기도 했는데
      한국 드라마 안에서 다른 그 무엇에 대한 그 정도의 권력을 본 적은 없었으므로 돈이 권력일 뿐만 아니라
      존경까지도 받는구나..
      그 정도로까지 차지 하고 있었나, 그런 생각 하면서 봐요.
      거기서 현빈은 '세계의 절반은 왜 굶주리는가'와 같은 책을 보잖아요. 그런 것도 눈길이 가고.
      네, 결론은 저도 현빈이 좋은 건가 봅니다 ㅋㅋ
    • 싸가지없는 재벌2세는 설정이 아닌것같아요 실제로 그런사람들 봤거든요 지하철 타고 간다하니 안타봤다며 균 옮지않게 조심하라느니 멀쩡한동네 근처 지나가면서 이런곳은 폭도들이 뛰어나올까봐 지나칠때마다 아찔하다느니..어떤사람은 소박한분위기 좋아한다더니 서민(?)커피숍에서 대화에 집중을 못하더니만 커피숍주인 불러다가 여기 음악이 마음에 안든다며 음악선곡이 왜 이 모양이냐고 거슬려서 대화를 못하겠다고 호통을 치더라구요 센스갖추라면서..이런류의 사람들은 세상이 자기중심으로 돌아가는줄 아는듯 저도 드라마 보다가 울컥할때 있어요 서민으로서 하지원한테 감정이입이 되니까요 내가 내 시간 들여서 고문당하는 기분 들때도..그래도 현빈은 참잘생겼어요 ㅎ
    • 주원씨가 라임이 화낼때 이쁘다고 했거든요ㅋㅋ 그래서 화 안내는거임. 그렇게 믿고 있어요ㅠㅠ
      그리고 라임이 성격상 감정을 자기 속으로 삭히는 편이지 표출하는 것에 익숙하진 않은걸로 나오는듯.
      김주원이 뻘소리 할때마다 마음을 접을려고 상대하지 않으려 노력하는거겠죠. 아 그래야만 해..

      아 저도 왜 라임이가 내가 너 좋다한 적 있었냐! 왜 혼자서 **인데!!! 하고 소리 좀 질렀으면 하고 어찌나 울컥 했던지ㅡㅡ;;
      라임이 감정선도 주원만큼 친절히 나오진 않지만 그래도 간간히 설레여 하는건 보여줬던거 같은데 좀 아쉽긴 해요.
      어서 김주원이 벌받아 라임이 때문에 더더더더 괴로워하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고싶은데 과연 나와줄지ㅠㅠ
    • 주원이 라임한테 계급간에 차이에대한 얘기를 줄줄이 읊는게 현실적이라고 하는걸 본적이 있는데
      주원이 하는얘기가 별로 틀린것은 아니지만 저는 뭘 저렇게 입아프게 얘기하냐 하면서 보네요.
      발리에서 재민은 굳이 저렇게 떠들지 않고도 그차이를 수정이가 몸으로 팍팍 느끼게 해주지 않았나요 ^.^

      dma/ 네 현빈은 참 잘생겼어요. 그런데 너무 말라서 참 볼때마다 안쓰럽습니다 -.-
      그 마른 다리며 볼이라니 삼순이때가 딱 좋은 체격이였는데...
    • 와, 냥이의 발공격이 무척 유혹적이네요. 분홍색 살이라니!!
      시크릿 가든은 미친듯이 보고 있습니다. 거의 틀면 나오네요.
      내셔널 지오그래픽 ㅋㅋ 저도 그 생각은 했어요. 파리 날리고 애들이 굶고 있는 집을 니가 못 봤구나...
      하지원 집은 유리문에 붙은 그 청테이프가 참 상징적이더군요. 유리 좀 갈길;;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