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 귀엽네요.



모든 것이 귀여운 영화였습니다.
특히 개미친구들 너무 귀엽고 믿음직했고요.
수많은 영화에서 뻔하게 나오는 인물들의 진심호소와 갈등 해결, 연애 씬에 대한 장난도 귀여웠습니다.
마블 세계관이랑 연결시키는 방식도 귀여웠고요.
전반적으로 유쾌한 장난이 가득한 영화였어요.

확대 축소가 주특기인 나름 소박한 히어로라고 하지만
생각외로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더라고요.
역시 개미 친구들 역할이 컸고요.
자유자재로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게 속도감 있고 똑똑하게 묘사되고
다른 물건을 확대축소하는 무기가 의외의 역할을 하더군요.
큰 게 작아질 때는 귀여운데 작은 걸 크게 하니까 징그러워지더라고요.

끝없이 작아질 때 과학이나 철학적인 부분과 연계되는 것도 의외였고요.

전반적인 감수성도 그렇고 이야기의 큰 주제가 부성애기도 해서 가족영화로도 좋을 것 같네요.

다만 개미친구들이 소모품처럼 다루어지는 면이 있어서 모든 생물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존중하시는 분들에게는 불편하게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는 굉장히 즐겁게 봤습니다.

완전 깨알 재미 영화에요.




    • 평이 좋네요. 개미만한 히어로라니!? 흥미가 안 생겼는데 봐야겠습니다.


      • 오늘도 영업 성공. 뿌듯합니다.
    • 중간에 Darren Cross가 반대하는 이사를 처리하는 장면이나 염소를 실험용으로 쓰면서 "What's different?"하는 장면은 좀 섬찟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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