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최종회...

1. 요근래 본 드라마 중 가장 멋진 에필로그네요...신순애를 아버지랑 만나게하고, 마지막에 쉡이랑 만나게하는 센스라니...감동 쩔었습니다요..3


2. 나봉선은 정말 스킨쉽 천재............남자들이 심쿵 안할래야 안할 수 없게 앵기고,팔 둘러주고...쉡 다리에 앉아서 앵기는 거 보고 또 심쿵...신순애 버젼보다 한수 더 높은 듯..


3. 갑자기 흔한 클리쉐인 요리 대회 수상 후 작별은 어색하긴 하지만..분위기 전환이 필요하긴 했죠.


4. 아 정말 이 드라마는 정말 각 캐릭터마다 대사, 연기지도 모두 너무 좋았어요..특히 주방식구들에 대한 애정이 담뿍 담겨있는 작가의 터치 넘 좋더라구요


5. 서인국 쉡 꽤 멋져요...특별출연으로 썬 레스토랑의 새 스쉡으로 왔는데, 나머지 캐릭터를 다 오징어를 만들었네요..제대로 요섹남!


6. 말도 안돼.............최성재를 살려놨네.................기억은 없어요.....하긴 이대로 죽이면 은희씨도 같이 죽었을 수 있으니...


7. 나봉선 업그레이드 버젼도 너무 너무 너무 좋아요..여성미 쩔어...


8. 나봉선 업그레이드 버젼.......왜 저래[좋은 쪽으로!]...오모..오모...키스도 적극적...들이대는 것도 적극적...........방금 거미씨 심쿵했을 듯


9. 행복해지게 만든 드라마였어요..완전 좋아...올해 최고 드라마 중 하나로 손 꼽을 것 같아요


    • 저두 출발은 거의 3주 전에 했지만 종료는 같이 달렸네요.. 에필로그의 에필로그를 방불케 하는 정말 긴~ 에필로그 마음에 들었습니다. 최경장 살려논 것도.. 은희씨만 불쌍하면 슬프잖아요.. 은희씨 걷는 연습한다고 목발 짚고 간 것도 그렇고, 플로리스트라는 새로운 직업도 잘 어울리고, 스타보살 서빙고도 웃겼고, 한식 퓨전 분점 내서 순애 동생 커버치는 솁 아이디어도 좋았어요. 유학 마친 봉선이가 기사식당에서 일하는 것도 마음에 드네요. 봉선이 업그레이드 버전도 매력있는데 어째 기억에 없을 순애 스타일이 믹스된 것은 약간 아쉬웠어요. 너무나 한국적(?)인 귀국 옷차림도 저에게는 에러; 서로 들이대던 두 사람이 합방도 안 치르고 유학간 것도 이해가 안되지만 마지막 장면을 위해 아껴둔 거겠죠 ㅎㅎ 작가님들이 모든 캐릭터에 애정을 갖고 작품을 썼다는 것이 좋았고요.. 무엇보다 갈굼과 폭력이 난무하던 미생 직장 썬 레스토랑이 봉선-솊의 연애와 수솊-둘째(?) 의 선배 역전으로 서로 격려해 주는 훈훈한 분위기의 직장이 된 것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봉선이 보고 싶다면서 기타치며 울던 솊 장면에서 쓰러졌습니다..  암튼 가볍게 시작했는데 정말 좋았어요.. 오나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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