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에 대한 인식과 처우가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제가 고양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드는 생각이기도 하지만
길고양이를 대하는 방식이 개선되면 사람들의 정서도 많이 변할거라고 생각해요.
하루에도 대여섯번 정도 길고양이가 지나가는걸 봐왔었는데
거의 대부분 위생상태가 안좋습니다. 고양이는 환경만 나쁘지않으면 스스로 관리를 잘하는 동물이거든요.
길에서 사는 고양이라고 해도 사람들이 잘 챙겨주면 의외로 겉모습은 깨끗한 편이에요.
거의 대부분의 길고양이들은 사람을 보면 경계합니다. 사람들한테 좋은 대접을 못받은거죠.
이런 고양이들이 경계하지 않는 도시가 됐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고양이를 잡으려는 개장수, 그런 쪽의 수요가 지양되어야겠구요.
고양이를 보면 쫓으려는 행동이나, 밥을 챙겨준다고 욕을 먹는 것도 사라져야 할 겁니다.
물론 고양이는 시끄러워요. 발정기에 한해서요.
적당한 중성화를 통해서 개체수를 유지하고, 쓰레기를 관리하고
음식과 물을 챙겨주고, 고양이에게 우호적인 행동을 사람이 보인다면
고양이도 한국의 사람들을 좋아할 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고양이의 편에 서서 말하려는 것만이 아니라
사람이 친구로 대한다면 친구로 대해줄 고양이에게 잘해준다면
한국의 팍팍하고 공허한 정서도 많이 개선될거라고 생각해요.
수평적인 공동체 의식이 어느정도 길러질 거라 생각합니다.
맞는 말이고 공감해요.
일산시였던가, 길고양이를 학대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을 논리적으로 설명해서 공고하는 좋은 본보기가 있었어요.
길고양이는 쥐의 천적으로 쥐로 인한 문제점을 모두 해결해주는 사실상 고마운 존재고,
개체수는 말씀하신 것처럼 정부에서 조절을 하고 있다고 들었구요.
고양이에게 밥을 주면 사람을 꽤 따르게 돼서 사람에게 전혀 공격하지 않고 편하게 다가오는 것도 확인했구요.
사실 저희 집 바로 앞에 어떤 사람이 벽돌로 던져서 고양이 죽여논 적이 있어요.
한여름에 고양이 사체 썩는 냄새도 심했었고요. 이래저래 피해를 주기도 줬지만, 그 죽은 고양이도 불쌍했고,
신고를 안 했었던 그 때의 저도 후회되곤 합니다.
어쩜 그렇게 자기들만 살겠다고 호들갑인지 모르겠어요. 다음 번에 그런 일이 벌어지면 바로 신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