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취향에 대고 감정적이다라는 말이 너무 웃깁니다
걸그룹을 좋아하는 건 제 취향이죠.
그런데 왜 걸그룹을 좋아해야 하는지, 왜 음원을 사는지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해보라는 논리가 있어서 너무 웃깁니다.
그래서 이건 남의 취향이니까 뭔 상관이냐고 물으니
그게 사회 윤리와 관련이 있다고 얘기합니다.
특정 걸그룹들의 노출이 인간의 신체를 우상화시키며, 또한 음악의 획일화를 불러 일으킨다고 하네요.
그런데 모든 걸그룹들이 그런 건 아니잖습니까? 또 자체적인 한계를 뚫고 나가는 일부 그룹도 있구요.
개고기 문제에 집요하게 댓글을 다시는 몇몇 분들 때문에 진심으로 궁금해서 글을 씁니다.
개고기 좋다고 글 쓰거나 댓글 쓰는 건 당연히 감정에 따른 결과입니다.
'호'와 '불호'는 당연히 감정의 영역이니까요.
그런데 왜 거기에 대고 논리적으로 설명해보라고 하시나요.
남의 '호'를 금지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논리적이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더군다나 이 '호'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현대인들의 윤리 영역이 생명 존중으로 확대되면서
어쩌면 미래에는 육식 자체가 금지되는 게 당연한 날이 올 수도 있겠죠.
그러나 거기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육식이 '취향'이 아닌 날이 먼저 와야 할 거에요.
무슨 근거를 갖다 붙여도 인간은 자신의 취향을 포기할 수 없어요.
몸에 안 좋다 해도 어디 담배가 사라지던가요?
법이 '남에게 피해를 안 주는 선'에서 담배를 필 수 있게끔 열어주는 만큼
개고기도 도축에서의 부작용이 있겠지만 그 부작용이 최소화되게끔 개정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동물 학대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자는 게 공감대 형성이 빠르겠어요.
자꾸 말을 반복하게되는데...
개고기를 싫어하는게 문제가 아니고 남한테 먹지 마라하는게 문제지요.
남을 못먹게 하려면 최소한 논리가 있어야 설득을 할 것 아닙니까.
싫어하면 혼자 안먹으면 됩니다 그럼 누가 뭐라 하겠어요.
밑에도 누가 개고기 찬성은 논리가 있냐 하는데. 당연히 필요 없습니다 누구한테 먹으라고 설득하고싶은 생각 없거든요.
만약에 먹기 싫다는 사람한테 먹으라고 강요하면 그것은 또 방향은 반대지만 마찬가지로 잘못된 일이죠.
그 둘을 섞지 마세요.
본문은 웃면님의 댓글과 같은 취지인 듯 합니다.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