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까요? 10년전 대학생보다 지금 대학생이 어린느낌

대학생 뿐만아니라 28~30까지의 나이도

10년전엔 어른스러운 느낌이 들었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네요. 생각도 행동도 외모도 사람들이 점점 어려지는 느낌. 저만 이렇게 느끼나요?

    • 정말로 그런걸수도 있고, buffalo66님이 열살 먹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수도 있지요.


    •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결혼 연령이 점점 늦어지는 탓도 있겠죠. 환갑잔치가 보편적이었던 시절에야 20대 후반이면 한몫할 어른이지만..요즘에는 30대 중후반이나 되어야 비로소 가정을 꾸리고 정신적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인구도 많이 늘었으니 말이죠. 

    • 저도 느끼는게 '서른즈음에' 의 노래가 요즘 서른엔 안 맞는것 같은 느낌이 ㅜㅜ
      • 근데 ‘살 수도 죽을 수도 없을 때 서른은 온다’는 말은 옛날보다 도리어 요즘 세대에 더 맞을걸요

    • 현재 서른인데요, 어릴때 보던 서른보다 요즘 서른들이 더 어려졌는데 나는 옛날 서른처럼 늙어있고 뭐 그렇습니다. 그런 느낌입니다 저는.

    • 전 오히려 좀 다른 생각을 합니다.


      10년 전에 내가 의지하고 따랐던 사람이 고작 지금의 내 나이였다니, 당신도 그 때 참 어렸군요!


      숙모께서 지금 내 나이보다 어릴 때 결혼해서 내 나이에 사촌을 낳았다니, 언빌리버블....! 그 나이 때 뭘 안다고, 힘드셨겠어요 ㅠ


      서른이 되어도 지금과 크게 달라지진 않을 거란 생각을 해요.

    • 저는 아직 엄마 아빠한테 떼쓰면서 살고 있는데 엄마가 제 나이때는...아부지가 제 나이일때도...

      근데 저는 왜 아직 제가 어린아이같을까요. 철은 언지 드는건지.
    • 故김현식님이 30대 초반에 운명을 달리하셨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상당히 연륜이 있게 느껴지기도 하죠. 

    • 수명이 늘어나면서 젊음이 연장된거죠. 그리고 한국이 경제적으로 계속 성장하면서 사람들 외모가 점점 세련되지는것도 있어요. 

    • 제가 울 엄니가 애 넷 낳은 나이인데 생각해보면 참 그렇습디다. 난 아직도 철부지 같은데, 사실은 그때 울 엄니도 아직 어렸겠구나. 

    • 어른이 되는 걸 싫어하죠. 사람들이. 철이 안든다거나 책무를 피한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억지로 자기 욕망을 누르고 나이든 세대로 편입하려고 하지 않죠. 소위 말하는 나잇값을 거부하는 거 같아요. 꼰대는 되는데 그래도 윗세대랑은 차이를 두려고 하고.
    • 20-30년 전 시골에서는 고등학생 나이만 돼도 어른으로 대접해주고 본인도 어른처럼 행동했다고 들었어요. 진학률이 높던 시대도 아니고 그 나이쯤 되면 어른으로서의 몫을 자연스럽게 하던 시대였죠. 최근에는 사람의 생애 주기에서 10년의 시프트 현상이 생긴게 세계적인 경향이라고 하더라구요. 학력이 높아지고 진로에 대한 고민의 시기도 길어지고, 수명도 늘어나면서, 과거 세대가 20대 때에 하던 일을 요즘은 30대 때 하는 식이 된거죠.


      문화적인 영향도 있는 것 같아요. 옛날에는 세대별로 향유하는 문화가 좀 달랐던 것 같은데, 요즘은 그냥 십대나 이십대나 삼십대나 즐기는 것들이 비슷해진 느낌입니다. 


          

    • 스타일의 차이도 있는 것 같고 그냥 나이 들어서 그렇게 보이는 거 같기도 해요.


      10년 전에 비하면 남녀 불문하고 뷰티? 그루밍? 에 대한 관심이 아주 보편화된 것 같아요. 10년, 15년전 사진들 보면 뭐랄까.. 약간 꾀죄죄한(?) 그런 느낌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다들 탱탱한 물광 느낌의 피부더라구요.


      그리고 이런건 차차하더라도 지금 시대의 10대~20대 초반들이 볼땐 28~30살도 충분히 어른으로 보일 거 같아요. 요즘 유행이 급격히 바뀌는 건지 20대 초반의 유행(90년대 레트로...)을 못따라가는 또래(30초반)가 많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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