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미술관 - Henrik Vibskov 후기

너무 더워서 휴가기간 동안 아무데도 못 가고 집에서만 뒹굴거리다가, 마지막 연휴에야 겨우 놀러 갈 마음이 생겼습니다. 


대림미술관 관람 1회 남아있던 걸 소진하기 위해 상경!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이후 약 세 달 만이군요. 


이번 전시는 헨릭 빕스코프입니다. 덴마크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뮤지션/미술가이고 최근 비요크의 무대/의상, 시규어 로스의 무대/의상, 노르웨이 국립 오페라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공연 의상을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55D008893E367C0014


55D0088C3E419C000C


55D0088E3E34580016


55D008913E2B81001E


의상은 실용적이라기보다 실험적/미술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의상 자체로만 평가하기보다는 패션쇼의 세트/컨셉과 함께 봐야 하죠. 


55D008943E46F50007


55D008963E184D0030


55D008983E1DFC002A


55D0089A417380000E


의상 옆에 있는 것들은... 예, 가슴입니다. 만화적인 형태의 가슴들이 바닥에 깔려있고, 모델들이 런웨이를 걷는 대신 가슴들 사이에 누워있는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던 The Big Wet Shiny Boobies S/S 2007의 의상들이라고 하네요.  


55D0089D4104FB0001


55D008A24157210028


55D008A4417AE30009


55D008A74172010011


55D008AA417C5B0008


55D008AD417653000D


55D008AF4159BE0026


요즘 주력이 구체관절인형이라 그런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마리오네트. 


55D008B24169830019


55D008B5417C7C0008


55D008B8416CFC0016


55D008BB417BAB0009


55D008BD417703000D


55D008BF417F180006


55D008C14035A00002


55D008C3402EF20008


55D008C640315E0006


55D008C9402752000F


55D008CB406C270043


55D008CE406C860043


55D008D04021DB0014


55D008D3453BAC0003


55D008D5450975002D


55D008D8457E2B0036


55D008DA4534A40009


55D008DC452F59000D


55D008DF452E6D000D


무대디자인, 의상, 모델들의 헤어스타일, 냄새까지 민트에서 영감을 얻은 The Mint Institude A/W 2008. 


55D008E1452DC8000F


전시룸 하나에 무대가 재현되어있고 들어갈 때 민트 캔디도 줍니다. 


55D008E34F55D70030


개인적으로 패션 쪽은 문외한이라 그런지 좀 난해하더군요 >_<;; 


대림미술관을 나와 걷던 중 옛날 주택을 개조한 작은 갤러리(그냥 길가다 들어간거라 갤러리 이름도 모르겠네요;;)에서는 '최소의 집'을 주제로 한 건축가들의 작품이 전시 중이더군요. 


55D008E64F4920003A


실거주 및 생활을 위한 주택이라기보단 휴식을 위한 펜션 느낌이 강했는데 위 평면도는 무척 현실적인 2층집이라 마음데 들었어요. 


55D008E84F5927002D


55D008EA4F5A14002D



글 읽어주셔서 감사 >3< / 

    • 패션 디자이너이며 미술가라니…덴마크 미술가의 작품은 처음 보는데, 멋지네요. 잘 봤습니다.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밴드 Luksus(1995~2001)와 일렉트로닉 밴드 Trentemøller(2006~현재)에서 드러머로 활동(Trentemøller는 Anders Trentemøller의 1인 밴드에 가까워 공연 때만 참석하는 세션 드러머에 가깝습니다만) 한 경력 때문에 구글에서 검색하면 뮤지션으로 나온다는 게 유머죠 >_<;; 일렉트로닉 쪽은 안 들어서 모르겠는데 Trentemøller는 영국 글래스톤베리에도 출연하는 등 이 계열에서 상당히 유명한 밴드라더군요. 

    • 휘어진 연필심이 이렇게 웃긴 줄 미처 몰랐어요. ^^ 


      빗살무늬토기 같은 옷과 바람개비 달린 것 같은 옷은 요즘처럼 더운 날 입으면 시원할 것 같네요. ^^


      사람 얼굴 달린 것 같은 옷도 멋지고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디자인만 보면 시원할 것 같은데 모두 두껍고 무거운 소재라 더운 날 실제로 입으면 더욱 쪄죽을 듯;; 전시회는 재미있게 봤는데 난해한 패션은 이해하기 어려웠어요...=_=;; 

    • 으아 좋네요 잘봤습니다.
      •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 >3< /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