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아마도

 길 잃은 멍멍이를 보면 그냥 지나치기 힘들지 않을까요..?

그것도 어두운 밤 골목길 안에서, 새끼인지 어른인지 구분이 안되는 자그마한 강아지가


배가 고픈지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뒤지고 있다면요.


 개와 한 집에 오랫동안 살면서 좋은점도 나쁜점도 있지만, 슬픔을 껴안고 살아가는 느낌이에요.


오지랖 같겠지만 모든 개들이 내 친구 같은 그런 느낌도 들죠.


 아까 그 개에게 낡은 목줄이 차여져 있던데. 그걸 본 순간 더는 참을 수 없었지요.



    • 전 개랑 산지 15년차, 고양이랑 산지 11년차를 찍었는데 가끔 짐승 안 좋아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마음 편할까 하는 웃기는 생각이 듭니다.
    • 본문에 동감합니다. 멀리서라도 언듯 유기견을 보게 된다면 정말 종일 기분이 좋지 않더군요…ㅠ
    • 정말...볼때마다 괜히 제가 너무 무력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1마리를 볼 때마다 골목길에, 도로변에, 차도에,,, 낯선 곳에서 떠돌고있을 모든 개들이 동시에 생각나요...
    •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해요. 비위생적이고 잔인하게 도살되는 수백만마리 식용견들은 어떻겠어요.


      누렁이라는 이름이 아니라 식용견이라고 이름 붙이니 그 동정심이 덜 해질 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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