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단체카톡방

1.카톡방 열린 지 4년
2.참여인원 15명 내외
3.관계는 회사동료들
4.활동인물들
85: 85%이상의 글을 올림. 최고지위, 최연장자,개설자,나간사람은 거의 반드시 다시 초대
10: 10%의 글을 올림. 주로 85가 올린 글에 대한 리액션 담당. 이 10의 리액션이 85에 강한 동기부여가 되는 듯.
4: 가끔 리액션하는 4명
0: 아무말 없는 나머지...

지난 3년반 동안은 큰 문제가 없었어요. 반응이 없으니 글 올리기 쑥스러웠겠죠. 그런데 6개월전 저 '10'이 같은 팀에 온 이후부터 심각합니다.
주말에 밥먹은 얘기, 놀러간 얘기,자녀소식,자기가 읽은 책, 본인 넋두리 등등을 올리죠. 다른 멤버들은 그냥 무덤덤한가봐요. 근데 전 공적으로 만난 사람의 사적 일상을 알기 싫거든요. 피곤합니다. 두번정도 방에서 나갔는데 금방 초대당했죠. 정색하고 이야기하면 리스크가 너무 클 것 같구요. 1:1차단 기능은 상대방이 알 수없도록 되어 있는데 단톡은 안되네요.
그런데 이런 단톡방이 흔한거겠죠. 문제의 '85'가 자기 폰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카톡방 리스트가 수십개...
    • 그냥 안보면 되는데 카톡아이콘 빨간숫자가 너무 거슬려요. 전 아는 사람이 정말 적어서 가끔 뜨는 빨간 숫자가 삶의 낙인 사람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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