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이이인 강남 리츠칼튼호텔 주변

...에는 뭐가 있나요? 미국인 동료들과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제가 서울 떠난지도 오래되었고 서울 살 때도 이 주변은 워낙 안 가봤습니다. 회의 마치고 같이 나가서 주변에서 밥을 먹을 일이 많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한국인이라고 사람들이 저한테 맛집 물어볼 때를 대비해두려고 해요 (사실 제가 가리는 거 없이 잘먹는데다가 한국 음식점도 따로 안 찾아다녀서 종종 가짜 한국인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ㅅ' 흥). 거창한 맛집 소박한 맛집, 쇼핑 어디서 하면 좋다 등등 다 추천받습니다.



    • 강남역 주변 라인이라 소박한 맛집이 있기가 힘들 거 같은데... 저도 사실 잘 가는 동네가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요.


      호텔 바로 맞은편에 강남 교보문고가 있습니다. 요새 날씨 극악해서 돌아다니기는 힘드실거고 적당히 시간 때우실 곳 찾을 때 괜찮을 거예요.

      • 오홋 교보문고 가서 숖핑 좀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박지원의원 단골집인 홍어전문점 노들강이 생각나는데 외국인 일행이라면....모험심이 강하시다면 권합니다.10여년전 갔던 기억으로는 홍어집 중에서도 꽤 하드한편이었네요.호남과 전혀 접점 없는 20대의 전 꽤 좋아했구요.

      팔팔민물장어, 과메기가 기막힌 인동상회도 전 좋아하는데, 자꾸 극한체험류의 가게만 생각나서 죄송하네요.

      미국교포 분이 좋아하셨던 화덕피자집인 브릭오븐 뉴욕피자 무난할 거 같고(근데 꽤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교보문고 옆의 멕시칸 도스타코스는 꽤 좋아했어요.근데 그분들 입에는 어떨는지..
      • 어머 감사합니다. 저도 부모님 친척 다 경상도 쪽이라 홍어엔 좀 약한데, 일행 중 상사 한 명이 언젠가 서울 출장 가서 홍어 먹어봤다는 얘기 하더라고요. 과메기는 제가 좀 먹고싶네욥.

    • 외국인이라고 꼭 한국맛집 갈 필요있나요 강남역이라 진짜 맛집은 잘 없지만(저의 혀가 미각이 없지만..)




      리츠칼튼이 숙소라고 한다면 걸어서 갈수 있는 곳으로 




      적당히 괜찮은 이자카야 '화류'(부드러운 몰츠나마 생맥이 예술입니다)


      한국 안주가 주 메뉴인  '사발집'(술집인데 좀 시끄러울수도 있어요. 지금 없어졌나;;;;)


      그리고 정말 한국적인 음식 '원주 추어탕' (ㅋㅋㅋㅋㅋ진짜 맛있어요)




      그래도 미국인들은 CGV옆 '더블린'(언덕위에 하나더 있는데 거긴 멀어서..)을 편안해 하더군요 PUB 스타일이니..




      이상 빠른걸음으로 리츠칼튼에서 5분거리에 있는 집들입니다.




      저는 보통 길건너 한신포차 데려갑니다. 닭발 말고 다른 음식들이 외국인들이 좀 맞더라구요


      한신포차 특유의 분위기도 신기해 하고...






      네이버에서 검색해보시고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 호오 여러군데 추천 감사합니다. 말씀이 맞는 게 회의가 힘들어지고 그러면 저도 그렇지만 다들 익숙한 음식을 먹고싶어하더라고요. 일 마치고 가볍게 한잔 할 곳을 찾을 경우 알려주신 장소들 요긴하게 써먹겠습니다.

    • 팝캐스트 중에 '걸신이라 불러다오'에서 요새 영동시장 맛집을 다루던데요. 근처니 참고 하시면 좋을듯해요. 고기집, 스시집, 저렴이 순대집 등 종류가 다양했어요.
      • 제가 강서지역 출신이라 이쪽은 전혀 모르는데 영동시장도 근처인가요? 고춧가루 들어간 소금에 찍은 순대 먹고싶네욥!

    • 거기가 신논현역 일대라 신논현역을 검색어로 두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강남역쪽으로 내려오다보면 파스타집은 숱하게 많고.. 외국인 동료들이면 소개차 한식 고기집은 필수로 한번은 가실텐데 가게 규모나 음식의 질에서 신논현역에서 논현역가는 방향에 있는 한국본갈비나 교보문고 옆 횡성한우가 좋을거예요.

      위에 추천해주신 분들 중에 도스 타코스에 추천하나 더하고요, 신논현역 코너의 벌집모양 어반하이브빌딩 지하1층에 크라제 버거도 갈 데 없음 미쿡분들한텐 무난할 듯. 잘 떠오르진 않지만 회의용 샌드위치 케이터링해 주는 곳들도 있을거고요. 원주추어탕은 비추입니다. 명성에 비해 묽고 찬류가 짜서 호불호가 갈리는데다 내부 시설이 좌식에 불편해할 외국인 데려갈 곳은 못됩니다.
      • 아 감사합니다. 부끄럽지만 검색어를 뭘 넣어 돌려봐야 하는지도 갸웃갸웃 했었습니다. 벌집모양 어반 하이브 빌딩은 뭐죠? 전 금시초문입니다 'ㅅ' (자랑은 아니지만) 회의중 케이터링은 아마도 준비되었을 것 같고, 제가 제일 겁나는 상황은, 너 한국 사람이니까 우리 어디 맛있는 집으로 안내해봐! 하는 상황이랍니다 흑.

        • 저는 지도앱(Daum지도) 잘 써요. 제가 말씀드린 가게 상호 xxx를 신논현역 xxx 이렇게 치시면 됩니다. 지도 위치와 스트릿 뷰, 블로거 리뷰 등이 링크 되어 있어요. 아주 넓은 범위로 검색하고프면 'xx역 맛집' =.= 아님 식당종류 예) xx역 부대찌개 이런식으로 찾는 편이에요.

          어반하이브 빌딩은 이렇게 생겼어요. 호텔 가시는 길에 보일겁니다. http://mtest.mltm.auric.or.kr:8080/UploadBits/BuildingImg/Medium/BuildingImg101.jpg?width=500&height=350&mode=pad&bgcolor=eee


          채식주의자나 관용적인 태도의 미식가가 아니라면 특히 미쿡아저씨들은 오직 고기, 한국 바베큐에만 반응이 좋았어요. 냉면은 힘들어했고요. 국물류 찌개류 국밥류 그리 안 좋아합니다. 고기집에 데려가서 다른 반찬류에 대한반응을 보시고 한식적응 난이도를 높여보면 어떨지요? (같이 출장오는데 챙기는 입장이라 은근 부담이시겠어요. )

          일단 첫날은 한국본갈비나 횡성한우에서 (예약하면 방을 줍니다. 좌식 아니고 의자처럼 발 아래가 파인 방이에요) 고기를 구워먹고 그 다음에 술 한잔 한다면 위에 추천댓글 중에 있는 한신포차도 괜찮을 듯 합니다. 한잔씩 하며 한국식 퓨전 안주 시도해보는 재미죠. 한신포차와 한국 본갈비 둘다 요즘 요리예능 대세인 백종원씨가 세운 집들입니다. 기본적으로 음식맛은 보장해요. 두 곳이 서로 가까운데, 신논현역 한신포차로 검색하시면 나오는 동네가 바로 영동시장입니다. 그 주변에 백종원씨가 세운 다른 식당들도 꽤 있어요. 호텔에서 길 하나만 건너 걸어가실만 합니다.

          도스 타코스는 조그만 멕시칸집입니다. 부리또 등등 간단히 드실 때 좋아요.
          • 아유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꽤 높은(?) 상사분도 계시는데 일이 아닌 부분에서 딱히 부담을 주는 캐릭터는 아니고, 또 서울 아니라도 아시아 출장이 많아서 알아서 잘먹고 잘 살겠지만 혹시라도 지나가는 말로 어디 좋은데 찾아봐라, 할까봐 알아서 걱정중입니다. 영동시장은 시간 나면 혼자서라도 가봐야겠어요. 오호호홋. 

    • 논현역 영동시장 부근에 가신다면, 제가 가본 한우 고깃집 중에서 가성비가 가장 좋았던 '늘푸른정육식당'을 강추합니다. 영동시장 안에 있는 작은 정육식당이라 테이블도 몇 개 없고, 영업시간도 길지 않지만 입으로 쏙쏙 들어가는 고기가 맛이 끝내줍니다. (제가 쓴 건 아니지만, 핵심을 잘 나타내준 포스팅이 있어 링크해용) http://me2.do/IxRIDMxw

      • 출장 직전에 댓글 복습하러 왔다가 지금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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