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의류, 패션쪽 관심 많은 분, 그쪽 일 하시는 분들께 물어요...

평범한 저 같은 사람이 보기에 유수의 패션 쇼를 볼 때 드는 생각은 거의, 항상....저것도. 옷인가? 저런걸 누가 입나? 머 그런 생각입니다.
(비니루로 칭칭감은 옷.용수철 인듯 치렁치렁한 옷. 왕자,공주 풍의 앙드레김 류의 옷 같은.)
실 생활에서 향유되는 옷들과 패션 쇼의 옷의 큰 차이에 대해 어떤 설명이 있을수 있을까요?

(업계 내부적으로  일반 대중과 괴리된 이런 패션쇼에 대한 비판이 있는지요?)
질문 하나 더...
전 보다는 앞서 말한 그 간극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생각하는데 그런가요? 일반인도 실생활에서 공감할수 있는 패션쇼가 늘어나는 그런...

전부터 궁금했던거라....두서 없이 올립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좋은 의견 기다릴게요~~

    • 그걸 바로 입으라고 보여주는 게 아니라 방향 제시죠.
    • 콜렉션에서 선보이는 것들은 문님 말씀대로 컨셉의 제시죠.


      그리고 스트릿 패션, 수트 패션 등 사람들의 코디네이션 선택 범위가 늘어나는 추세라(2000년대 들어 전반적으로 산업선진화가 이뤄지면서 멋을 부리고 사치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죠, 누가 그러덥디다 한국 사람들 살기 어렵다곤 하는데 요 몇년 사이에 굉장히 세련되어졌다고..), 요즘은 스트릿 패션, 수트, 클래식 패션 등을 접목시키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 영향으로 조금 더 현실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룩을 많이 선보이고 있죠. 특히 요즘 디자이너나 디렉터들은 고전 오뜨꾸띄르 양식에서 포스트 모던 영향을 많이 받아 미니멀리즘같은 걸 적용시키는 편이고요. 어째 그래서 예전처럼 혁명적이다 할만한 것보다 고전 양식에서 발전시키거나 복고를 현대식으로 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말씀하신 것은 패션쇼의 종류 구분에 관한 것인데요.




      흔히 개그프로나 기타 패러디로 조롱의 대상이 되는 이상야릇한 쇼들은 오뜨 꾸뛰르 라는 것입니다.


      꾸뛰르 쇼는 말하자면 디자이너가 표현하고픈 것, 패션쇼에서 패션하우스로서 보여주고 싶은 자신들의 스타일을 비교적 자유롭게


      풀어내는 쇼입니다. 그래서 괴상한 화장이나 분장, 해괴한 스타일이 등장하는 거에요. 사실 이런 설명을 본 뒤에는 이게 왜 개그프로에서  조롱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의문이 드실 겁니다. 말 그대로 일반적인 생활에서 입으라고 제시하는 옷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 풀고 싶은 것을 표현하는 쇼이니까요.




      이와 대비되는 프레타 포르테 , 즉 '레디 투 웨어' 쇼는 실생활에 바로 입을 수 있는 옷들을 보여주는 쇼입니다. 이 쇼에 나온 옷들은 매장에서 판매되며 실생활에 바로 입기 좋은 옷들이고요.




      패션하우스 혹은 브랜드의 성향에 따라 위 2가지를 다 하거나 1가지만 하는 것이죠.




      사실, 생각해보면 유니클로나 여타 대중적인 브랜드가 아닌 패션 하우스들이 꼭 일상생활에서 입을수 있어야만 하는 옷들만 제작할 이유는 없습니다.



    • 좋은 글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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