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보고 근심이 가득해지면 나이먹는거라던데..
저녁먹으러 나갔다 오는 길에 보니 눈이 오더군요.
올해 이렇게 눈을 제대로 본 건 처음이라 마음 속에 첫눈으로 간직해야지 하며
하늘을 한참 바라보고 있었지요.
여기까진 좋았는데
일이 계속 늦어져서 집에 계속 못 가고 있다보니 점점 근심이 가득..
적당히 하고 그칠 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집에서 전화가 왔어요. 더 많이오면 집에 오기 힘들다고
그런데 가려면 아직 멀었고..
진짜 눈 쌓이면 집에 갈 일이 막막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이 월요일인데 아침에 나올 일을 생각하니 아득해지네요.
하필 일요일 밤에 이렇게 눈이!!
수정)
오마이갓! 글을 쓰고 밖을 보니 눈이 벌써 쌓이기 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