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식 작가님 출판 기념회 후기
1. 작가님 포함 열두명이 모였습니다.
2. 음식이 별로라고 하면 어쩌나 두려움에 떨었지만 다행히 평타는 친 것 같습니다.
3. 여느때처럼 초반에는 좀 어색하다가 뒤로 갈수록 재미가 톡톡 터지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4. 인생의 영화로 곽작가님이 꼽아주신 영화중에 "성룡의 미라클"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가 인상깊었습니다.
5. 데이먼 러니언 단편집을 꼭 읽어보라고 강추해주셨음. 오헨리의 모던한 버전 작가라고 하심. 성룡의 미라클의 원안이 된 포켓풀 미라클의 원작소설 작가이기도 하답니다.
6. 아무래도 곽작가님 사생팬이 한명쯤 끼어있었던 느낌적 느낌..
7. 이번에 새로 출간된 단편집에 수록된 초능력을 읽고 초능력이 생긴 사례 몇가지 공유합니다.
1) 하늘이 꾸물거렸는데 이 책 읽고 비 안옵니다..라고 단정하니 비가 진짜로 안옴. 강우확률 80%였는데..
2) 복잡한 지하철에서 다음 역에 내릴 사람 앞에 딱 서있다가 잽싸게 앉은 사람 2명..
3) 다 끝나고 작가님 사인본 증정하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잠깐만요.. 초능력 좀 읽고 제비 뽑을게요.." 하셨던 분이 진짜로 당첨되심..
여러분.. 혹시 이번주에 선보거나 로또 사시거나 이사하시거나 중요한 발표가 있는 분들은 곽재식 작가님 이번 신간을 사서 옆에 끼고 해보세요. (진지함..)
스쳐 지나가는듯한 이야기로 출판하기 거시기 하지만 팬들은 좋아하는 기존의 작품들을 모아 모아 곽재식 단편선 : 시즌2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일 저지르기 좋아하는 제가..) 작가님도 귀찮지만 어쩔 수 없다는듯이 고개를 미세하게 끄덕여 주셨으니 조만간 크라우드 펀딩 올라가면 많이들 도와주십셔. (이 역시 진지함..)
뿌듯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오니.. 얼마전에 시킨 성게알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평소 소원이던..성게알 푹푹 마구 퍼먹기를 시전하다 보니 오늘 하루가 참 기억에 남을 보람찬 하루였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곽재식 작가님께도 어려운 시간 내주신데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음식과 함께 즐거우셨네요
사람들도 이야기도 좋았습니다.
아.. 저 진짜 팬인데..
아이둘 직장맘이라 가고싶단 댓글 한줄 못달고 눈물만 흘렸네요
정말 얼마나 즐거우신 시간이었을까요 흑
후기 엄청 기다리고 있었는데 바로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초능력은 ㅎ 정말 중요한 일 있을땐 단편선 꼭 지참해야겠군요
숨은 팬이 정말 많은 작가님이세요. ㅎ 나중에라도 다시..
태평양은 좀 그렇죠. 이국에서 고생 많으시네요.
저도 그런데 참석해보고싶네요. ^_^ 듣기만해도 즐거워요
기회되면 뵈요.
다들 재미있었을거라고 믿습니다. 그렇죠. 백종원씨 이야기가 있었네요. 그밖에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다 기억이 안나니 용량의 한계인가 봅니다.
아. 맞다. 팟캐스트가 있었군요. 노가리 가시에 찔렸을때 생각나는 그 영화! 였던가요? 온우주 출판사 팟캐스트였던 것 같은데..
네 맞습니다 ㅎㅎ
귀가할 때도 초능력 써서 앉아서 갔습니다 3/3명이나 ㅋㅋㅋㅋ
작가님은 사생팬을 싫어하신다고 하시니 뭐 . . . (시무룩)
ㅋㅋㅋ 이무룩..
무안 단물에 버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