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사일런트힐2
한 열흘정도 전인가.. 사일런트힐을 본후 원작게임이 무척 궁금해져서 한번 해보았습니다.
사일런트힐2가 제일 명작이고 스토리가 탄탄하다고 하길래 기대를 많이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게임을 잘 못하는건지... 게임이 무척 어렵네요.
할줄아는 게임이 스타크래프트밖에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군요.
스토리,영상미는 확실히 제작년도를 생각하면 우수한거같습니다.
그런데 게임 시점이 심각할정도로 짜증이나네요 ㅜ
1인칭이 아니고 3인칭이라고 해야하나요? 시점이 계속 바뀌어서 플레이하는데 힘이 들었습니다.
시점때문에 크리쳐들이 공격해도 대응할수도 없고... 이만저만 스트레스쌓여서 도중에 그만두었습니다.
그런데 뒷스토리가 궁금해서 어떻할까 했는데 유튜브에 사일런트힐2을 촬영해놓으신분이 있으시더군요.
아프리카TV였던거 같은데 결말이 궁금해서 이분하시는걸 끝까지 시청하였네요.
솔직히 스토리짜임새는 기대했던것에 비해 실망은 했으나 나름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영상미,BGM이 눈에 띄네요.
영화에서의 이미지가 게임에서 그대로 표현되고 있으니 확실히 리메이크를 잘한거같습니다.
아프리카BJ가 게임을 잘해서 즐거움이 배가 되었기도 했고요.
개인적으로 아프리카TV를 본적이 한번도 없다가 처음으로 보게되었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요즘 마리텔로 개인방송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이유가 있네요.
무엇보다 제가 본 아프리카BJ는 욕을 안하시더군요.그게 좋았습니다.
사일런트힐을 하고 느낀거지만... 전 게임이랑 잘 안맞는거같습니다;;; 스타1 빼고요.
궁금한게 있는데 사일런트힐2 결말이 하나가 아닌가요?
엔딩이 여러개로 나뉘어져있는지 궁금하네요.
사일런트 힐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다 멀티엔딩일 겁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외계인 엔딩도 있는데...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P
사일런트 힐 2.
간만에 들어보는...ㅠ_ㅠ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게임이예요.
사일런트 힐 시리즈 다 좋아하지만 2편이 전 시리즈 중에 최고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2002년엔가 국내 정발되었는데요,
당시 정발된다는 뉴스에 사힐 팬들이 엄청난 기대를 했으나...
정작 발매된 것은 한글화가 되지 않은 북미판 발매였을 거예요.
대신 정발판에는 한글화가 된 대화록(...)이 소책자로 들어있었어요.
게임성 자체는 그닥 어렵지는 않은 편인데 게임의 특이한 시점에 적응하지 못하면 어렵긴 하죠.
공격과 회피 등 움직임을 마음대로 조종하기 어려우니까요.
엔딩은 총 6가지인가 될 겁니다.
사힐 시리즈 특유의 UFO 엔딩 포함되어 있구요,
더 황당한 멍멍이 엔딩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엔딩은 역시... 인워터 엔딩....
저도 In Water 엔딩이 공식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가장 적절한 결말이라고 생각하구요.
사일런트 힐2가 오리진-1편-3편에서 나오는 오컬트(?)적인 면이 조금 줄고 사이코스릴러적인 면이 강한데 저도 2편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사실 그 이후는 잘 안해서 모르겠네요. (섀터드 메모리즈는 했는데 이건 뭐 1편의 리부트 느낌이라...)
'D의 식탁'이나 '바이오해저드'가 장르의 초석이라면 이 게임에서 제대로 포텐이 터지면서 장르 규칙들이 확정된 느낌이죠.
당시 일본 게임들 조작 방식이 요즘에 와선 정말 적응하기 힘들고 짜증나는 면이 있죠. 저도 바이오하자드 옛날 것 구매했다가 극초반에서 포기해버렸습니다. ㅋㅋ
그래도 사일런트힐이 워낙 스토리 중심이라 (비록 헛점 투성이일지라도) 지금와서 생각할 땐 바이오하자드보다 더 좋게 기억되긴 하네요.
조작이 무척 후지다는 점은 저도 격하게 공감합니다ㅎㅎ
하지만 사일런트 힐 프랜차이즈에서 가장 독보적인 게임이라는 점은 확실하죠. 끝을 보지 못하셨다니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