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굴뚝농부'가 된 노동자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698586.html

굴뚝에 오른지 403일째인 차광호 님이 다시 노동자로 이 땅을 밟기를..

    • 클릭하니까 모바일이라고 기사가 안뜨네요;;

      • 지금도 안뜨나요?

        • 지금은 보이네요^^

    • ........사내 하청이 불법파견이므로 정규직화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음에도 노동조합이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힘쓰는 대신 일부 노동자만을, 그것도 단계적으로 고용하겠다는 사측의 편법에 부응한 현대와 기아자동차 노조의 경우는 조합원들의 소비와
      소유 욕망에 밀려 연대 정신을 팔아버린 결과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법이란 “강자의 권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도 있는데, 하청 노동자들을
      위한 법의 판결도 외면하는 노동조합이라니! 노동이 노동을 무시하면서 자본의 횡포에 관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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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부분이 특히 마음에 걸리는군요. 자본과의 다툼이 워낙 힘들다보니 노조도 이런 방식으로 각자 살 길을 찾아가는 걸까요?

      • 가슴 아픈 지점이자 중요한 부분을 짚어 주셨네요. 현 정부가 비정규직을 위해 정규직이 조금 양보하라는 소리나 하는 마당에 정규직도 각자도생의 길을 갈 수밖에 없겠죠. 왜 희생은 항상 노동자만 해야 하는지, 왜 자본의 포섭전략에 대항해 노동자들끼리 연대하지 못하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우리에겐 내 부모처럼 나도 노동자이고 따라서 내 자식도 노동자가 되리라는 계급의식을 가진 노동자 주력부대가 정치적으로 형성되어 있지 않다. 이
      점은 1848년 2월 혁명으로 앙시앵레짐이 그 체제의 특권계급이었던 귀족들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면서 유산자계급과 무산자계급이 확연히
      분리되고 그 뒤로도 계속 이어진 역사과정을 밟은 유럽과 다른 점이다. 노동자들은 많으나 노동자의식이 드문 곳에서 부당하고 억울한 일을 겪고 그에
      맞서 싸우지 않으면 노동자로서의 자기 정체성을 인식하기 어렵고 연대의식의 토대 또한 탄탄하기 어려운 배경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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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실히 역사적 경험이란게 없어서 그런 걸까요? 현재 한국의 노조 조직률은 전체 노동 인구의 10%가 채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시민혁명과 노동운동으로 근대사를 써나간 유럽과 달리 우리의 근현대사는 온통 식민통치와 군부 독재정권과 항쟁한 역사네요. 그래서 노동자 의식이 구성원들에게 체화가 안된걸까요?

      • 역사적 경험이란게 확실히 무시할 수 없는 측면이죠. 그러나 우리나라가 제3세계라는 점, 유럽이 제국주의의 역사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유럽을 이상화할 수만도 없다고 생각해요. 또한 유럽의 상황도 고정된 것이 아니라 경기흐름과 자본의 공세에 따라 자본과 노동의 힘의 균형이 변화하고 있죠. 이러한 측면에서 국제적 연대의 지점도 생겨난다고 봅니다.
        • 그렇죠ㅋ 특히 근대 프랑스는 안으로는 시민혁명과 노동운동을 하면서도 밖으로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신대륙에서 끔찍한 제국주의 침략을 저질렀죠-_-;; 그런데 또 생각해 보면 아무리 같은 프랑스라고 해도 그 안에서 시민혁명과 노동운동을 하는 주체와 제국주의 정책을 하는 주체는 또 다르니까...세상엔 정말 단순한게 없군요ㅋ

    • 가사를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 함께 살 수 있는 세상이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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