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있었던 일...

0. 퇴원을 하루 앞둔날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께서 오셨습니다. 사고환자신데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신다는 군요. 아들 하나는 목사로 키웠고 다른 자녀도 제법 괜찮은 지위


까지 만드신 모양입니다. 문제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고 심지어 간병인 조차 고용하지 않았다는 거죠. 우리네들이 해줄수 있는 건 오로지 밥상 펴드리고 식기 치워드리는게 전부


인데 참 안쓰럽습니다. 그리고 자동으로 얼굴 한번 본적 없는 자녀들에 대해 욕부터 나오더군요.



1. 병원에만 있고 병실에만 왔다 갔다 했더니 몸이 약해졌습니다. 거기다 심각한건 전신마취를 한 탓인지 기억력이 다소 메롱 상태란 거죠. (뭐 그런다고 꿔준돈 까먹거나 그런


수준은 아닙니다 ^^) 모 포털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아서 헤맷고 그것도 모자라 새로 만든 비밀번호까지 까먹었습니다. 지금 그 포털은 접속 금지가 되있더군요...



2. 입원해있는 동안 가장 큰 사건은 건보공단에서 이체를 여러달 하지 않아 체납비가 제법 쌓였단 겁니다. 결국 여기 저기 있는 돈 끌어모아서 그거 이틀동안에 다 지불했


습니다. 



3. 며칠전 아침 방송 보니까 허리우드 극장이 어르신 전용 극장으로 바뀌었다면서요? 종로는 점점 어르신의 거리로 바뀌어가나 봅니다.

    •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교집합/ 퇴원했습니다
    • 퇴원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아마도 수술전에도 비번 자주 까먹었다에 500원 겁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