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결과] 투표 결과입니다. 그리고 제가 제안하는 제재 규칙 구성과 일정에 대한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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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날짜당 투표일입니다.


투표 결과 찬성 222표, 반대 13표(기권 2표, 아이디 미기재 1표, 중복 투표 2표)로 일단은 듀게에 제재가 필요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지금 분위기로만 보면 냉전인지 평화인지는 모르겠지만, 게시판의 분위기가 조금은 더 활발해 진 것도 같고 이용하시는 분들도 조금은 더 예의를 차리시는 듯 합니다.

사실 이대로만 가면 규칙이 굳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ㅇㅅㅇ;


방비라는 것은 평상시에 대한 직접적인 효과 때문이 아닌 위기 관리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듀게가 안전하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될수록 많은 눈팅러들이 작성자로 변환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로운 분들과의 마찰도 타협과 적응을 통해 잘 해결될 수 있을테고요.


아무튼 이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제재를 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를 할 시점이겠지요.

이 투표가 마감되기 전에도 많은 분들이 제재 규칙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물론 제재 규칙은 다양한 가치관을 가지신 분들의 의견을 모두 모아 타협과 합의를 통해 만들어져야 합니다.


제재 규칙을 정하는 문제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몇가지 난점과 대안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우선 가장 좋은 안이라 할 수 있는 복고안과 운영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금도 공지로 올라와 있는 규칙에 따라 듀나님이 조치를 취한다는 안인데요,

여기서 문제는 듀게에서 권위를 가지는 주관적인 판단 주체를 만들어내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게시판의 사적 주인이자 게시판 회원 중에서도 많은 팬을 지니신 듀나님의 운영에 대해서도, 독재적이라는 의견이 안팎으로 따라다녔고 결국 듀나님은 그 독재자로서의 권한을 자신의 권한을 축소하는 데 사용하셨습니다.

그리고 듀나님이 분쟁 해결의 판단 주체로서의 역할을 포기하신 지금 상황에 이르러서는, 어떤 회원도 듀나님 이상으로 게시판에 영향과 권위를 가지기 어렵습니다.

또한 듀게 이용자들은 논쟁을 의사 조율의 수단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격화되고 심화되는 시시비비를 매번 심도있게 판단해줄 인력을 들일 자원자를 찾기도 어렵습니다.

듀게의 운영자는, 권한과 존경은 없고 책임과 수고는 많이 필요한 일입니다.


두번째는 (저를 포함한) 듀게 이용자들이 여론 형성이나 타협 같은 사회적인 '가삿일'에 게으른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이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제재 규칙 제정' 자체에 대해 거부감을 지니신 분들이 존재합니다.

제 생각에 그분들이 그리시는 그림은,

필요 이상으로 강하게 정해진 규칙들이 괜히 악용되기만 해서 작정한 트롤러들은 회피를 하고, 일반적인 이용자가 일상적인 상황에서 규칙에 얽매여 피해를 입는 상황,

그리고 더 심하게는 이 규칙을 바꾸지 않을 에너지가 모이지 않아 이런 상태가 영원히 지속되는 상황,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비유를 도입하자면, 저는 이 상황을 무인 카페의 위생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무인 카페에는 돈을 내는지 행동을 어떻게 하는지 감시하고 제재할 관리자가 없습니다.

무인 카페가 돌아가기 위해서는, 한명의 이용자에 대해서는 도덕적인 절제와 책임이 필요하고, 다수의 이용자에 대해서는 이용자간의 신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관리자가 나타나지 않는 사이 쓰레기를 버리거나 돈을 내지 않거나 하는 사람이 나타나고 제재를 받지 않는다면, 시간이 지나 아무도 돈을 내려하지 않고, 자잘한 쓰레기를 바닥에 남겨두고, 컵을 설거지 하지 않는 상황이 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말은, 상대가 이론의 여지 없는 무례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똑같은 무례함으로 상대한다면 그것은 결국 카페를 두배로 어지럽히는 일이라는 겁니다.

카페를 상대를 따라 어지럽히지 않는 일 뿐만 아니라, 실수할 수 있는 사람에 대해 단정적이고 무례한 말을 삼가고 조금 더 이해하고 다정한 어투를 사용하는 일, 잘 모르는 사람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일, 자신과 대립되는 의견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을 설득하거나 의견을 관철할 수 있다고 확신하기 보다는 그 상대와 나에 대해 거리와 시간을 두는 일, 이런 일들이 카페에 있어서는 쓰레기를 쓸고 줍고, 돈을 제대로 내고, 어지럽혀진 물건을 정리하고, 마신 찻잔을 설거지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모두에게 조금 더 친절해지는 일'은 단순한 선행이 아닌, 이 장소를 유지하는 신뢰의 바탕이 됩니다.


물론 무례함에 대한 무례함이 무조건적으로 지양되어서는 안됩니다.

일례로 메르스 갤러리의, 흔한 여성 혐오발언을 거의 단어만 바꾸어서 말하는 남성 혐오발언 같은 것이 있습니다.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이전까지 이런 일이 그렇게 많이 생기지 않았던 까닦은, 여성 혐오발언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무례함은 안된다'하는 가치관에 동의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메르스 갤러리의 미러링은, '무례함은 된다'하는 가치관에 동의를 한 행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점은, 무례함에 대한 무례함이 정당한가에 대한 판단은, 단순히 상대의 악함에 대한 판단이나 보복 논리에 근거하지 않고, '무례함은 되는가' 하는 가치관에 동의를 했다는 조건을 바탕에 두고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양성평등은 표현의 무례함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메르스 갤러리는 단순히 디시인사이드 내부의 일이 아닌 한국 인터넷과 한국 자체를 범위로 둔 넓은 소요와 운동입니다. 디시인사이드 내에서 무례함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으며, 한국을 범위로 둔다고 하더라도 그 범위는 게시판 하나의 무례함이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작지 않습니다. (그 운동의 영향이 큰지는 차치하겠습니다만)

그리고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듀게에서 무례함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듀게에서 무례함을 촉발시키는 원인은 다른 무례함이고, 보복적인 무례함은, 듀게가 지양하는 '무례함은 된다'하는 가치관에 동의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무례함을 참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보복적 무례함이 불가피해지는 상황이 되기 전에 제도나 다른 이용자들의 호의로 먼저 가해진 무례함을 배제해보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게시판의 분위기가 다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이용자들 모두의 '적극적인 친절함'이 조금씩 필요합니다.

이용자 분들이 헌신하여 모은 친절함으로도 부족하거나 돌발 상황이 생겼을 경우, 운영자가 필요할 수 있는데, 듀게의 운영자란 굉장한 고행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운영자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조금 생각하여 제재 규칙에 대한 구체적인 선정 방법을 만들어보았는데, 이는 다음 부분에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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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게의 특성에 의한 제재 규칙 제정의 난점을 제하더라도, 일반적으로 규칙 제정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규칙 하나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행동과 조건들이 하나로 조합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보통 투표하는 대상인, 인격을 가진 사람 후보자들은 분해 조합이 불가능합니다.  (유권자들은 분해 조합을 시도하지만 실패합니다.)

하지만 골치아프게도 규칙 자체는 분해 조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없이 발생할 수 있는 규칙의 예시들을 모두 분류해서 후보군을 만들어내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그리고 조건 하나하나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인데, 조건들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규칙의 장단점이나, 규칙 내 조건 간의 상호 관계들을 파악하기란 유권자들에게는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예를 들어 '규칙에 대한 의견을 내 보세요. 겹치는 의견을 누적 투표수로 파악해서 다득 규칙을 선정하겠습니다'라고 한다면, 아주 많은 가짓수의 규칙들이 나와서 누적 득표는 두셋 정도이고, 도저히 이래서는 규칙을 선정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조건들을 사려깊게 고려해서 하나의 완결된 규칙을 만들어야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데, 모든 유권자에게 이런 여력이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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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ugamgag.woobi.co.kr/hadjustone.html (iframe이 되지 않아 이미지와 링크를 올립니다. 창을 조금 줄이셔야 예쁘게 보입니다.)

저는 이 물건을 호라드릭 듀브(Horadric Djube)라고 부릅니다. 제 친구는 하듀스톤(Hadjustone)으로 부르자고 하는데, 어느 쪽이 될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스스톤 게임 그래픽은 저작권 때문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그림으로 대체하려고 합니다.


위에 있는 네가지 메뉴를 고르시면 그에 맞는 그림과 설명이 나오고 모든 부분에 대해 선택을 하시면 한 세트가 된 규칙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에 회원분들이 올려주신 제재 규칙에 대한 아이디어를 정리해보니, 모든 아이디어의 부분들은 네 가지 측면으로 나뉘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1. 제재 조건(에티켓에 어긋난다고 판단되는 행동)

2. 제재 판정 절차(해당 행동이 제재 근거가 되는지 판단하는 절차)

3. 제재 실행 절차(제재 요건에 해당된다고 판단이 완료되었을 때부터 제재의 실행까지 이르는 과정)

4. 제재 내용(실행되는 제재의 구체적 형태)


예를 들어 http://www.djuna.kr/xe/board/12467894 에서 판님이 제안하신 제재 규칙에 따르면

1. 듀나님이 예전에 올리신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번호를 안 넣었네요)

2. (친고든 비친고든) 신고글을 올려 특정 수의 제재 찬성 의견을 받고 ('2. 청원자수 충족제'에 해당합니다)

3. 판정마다 벌점 1점씩 가산되어 특정 점수에 이르면 ('2. 벌점 누적제'에 해당합니다)

4. 일정기간동안 게시판 이용(글/댓글 작성이겠죠)을 금지한다. (1, 2, 3번에 해당합니다)


대충 이렇게 됩니다.


http://www.djuna.kr/xe/board/12470853 에서 가라님이 제안하신 '익명의 관리자' 제안에 따르면

1. 모든 사안에 대해 (무엇을 고르든 마찬가지입니다)

2. 익명의 운영자가 신고를 받고 판단하며 ('5. 익명의 운영자 판단'에 해당합니다)

3. (판단에 대해서만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4. (판단에 대해서만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http://www.djuna.kr/xe/board/12464187 에서 111님이 제안하신 규칙에 따르면

1. 욕설에 대해서 ('3. 욕설'에 해당합니다)

2. 기계적인 신고를 받고 ('1. 신고제'에 해당합니다)

3. 벌점 2점이 누적되면 ('2. 벌점 누적제'에 해당합니다)

4. 강퇴합니다 (예시에도 없고, 투표 전 고지한 대로, 넣을 생각도 없습니다)


틀을 만들고 다른 분들의 아이디어를 분해해 집어넣은 형태이기 때문에, 당연하지만 이미 나온 아이디어들은 조합을 통해 도출 가능합니다.

물론, 특히 1. 제재 요건=2. 제재 판단 과정의 쌍 중에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 2자 감정상해'같은 경우는 '듣는 사람의 감정이 상할 때'를 요건으로 하기 때문에, 신고제를 판단 과정으로 한다면 '혼자 있고 싶으니 이 비행기에서 다 나가주세요'하는 상황이 나올 것입니다.

'욕설' 같이 명확해 보이는 요건이라 하더라도, 모욕의 정도가 애매하거나 복잡한 정치적 함의를 담은 신조어 같은 경우에는 '이 용어가 욕설이다' 하는 합의가 모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개저.. 개저.. 음...)


그리고 이 툴을 사용하여 투표를 한다면, 긴 서술문 대신 3122('욕설'을 '신고제'를 거쳐 '벌점이 누적'되면 '글 작성을 1주일 금지'합니다) 같은 식으로 간단히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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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넣어둔 조건들은 개인적인 아이디어와 다른 분들의 생각을 집어넣은 것들입니다.

조건들을 포함한 이 체계의 모든 사항들은 의견을 통해 보충되고 바뀔 수 있습니다. (알파벳으로 표시된 '제재 내용'들은 재미로 집어넣은 것들입니다)

일단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개인적인 아이디어가 들어간, 제재 요건과 판정 절차에 대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순서가 중요하지 않습니다만, 제재 요건은 '많은 사람이 인정할 수 있고 확실하게 판정할 수 있는' 역순대로 집어넣었습니다. 설명도 역순으로 하겠습니다.


5. 금칙어

명문화된 단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판단의 여지가 없습니다. 여담으로 컴퓨터가 판단할 경우 문제가 많습니다만, 사람이 문맥을 체크하는 정도로는 정치적 판단이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4. 성적 비하

모욕을 줄 수 있는 표현 중에서 심한 것으로 인식되고 특히 듀게에서는 이런 표현들에 대해 조심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판정이 쉽다고 생각합니다.

3. 욕설

우리에게 친숙한 욕들에 대해서는 판정이 쉽지만, 익숙치 않은 신조어나 교묘한 비아냥을 판정하기는 쉽지 않고, 그런 틈새의 악용 때문에 듀게에 호전적인 표현들이 자주 쓰이게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아래의 두 제재 여건을 더 생각해보았습니다.

2. 제 3자 감정상해

어떤 말을 들은 당사자는 아니지만,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들었다면 기분 나쁠 법한 말을 당사자의 의견과는 상관없이 제재하는 요건입니다. 어떤 사람이 공공연한 모욕에 대해 대꾸할 수단을 찾지 못할 때 타인이 개입할 수 있고, 혹은 서로 교묘한 말로 모욕을 하면서 게시판 분위기가 험악해질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제 2자 감정상해

어떤 말을 들은 당사자가, 많은 공의를 얻지는 못하지만 감정이 상했을 때 적용될 수 있는 요건입니다. 듀게는 개인주의적인 사람이 많고, 가치관의 충돌도 잦기 때문에, 게시판을 아우르는 공감대는 얻지 못하더라도 혹여나 어떤 발언을 들어 감정이 크게 상하고 탈퇴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상대를 기분 나쁘게 하지 말 것'이라는 예의의 기본 원칙에 근거한 요건인데, 기분 나쁜 사람이 없으면 궁극적으로 좋은 듀게, 는 될 수 있겠지만, 판정 절차는 신중하게 선택되어야 하고 제재 내용도 약하게 설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제재 판정 절차는 다른 분들이 내신 의견들이지만 제가 나름대로 한 분류에 대해서는 설명해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각 판정 절차가 가지는 속성은 크게 주관이냐 객관적이냐 하는 문제, 그리고 얼마나 인력을 갈아넣어야 하냐는 문제가 있습니다.


[객관적]/[주관적]

객관적이라는 말은 우리가 합의할 수 있는 선을 만들고 그 외에는 판단을 하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합의에 근거해 만들어진 방침이기 때문에 당연히 합의가 가능하지만, 현대 사회와 듀게에서 일어나는 소요들을 객관적인 방법만으로 판단한다면 놓치게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법정에서도 판사의 주관적인 판단 없이는 판결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개인은 당연히 편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개인의 판단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듀게의 현 상황이, 개인/개인들을 신뢰하지 못하고 완벽한 객관성에 대한 기다림과 바람을 가지다 모든 갈등의 해결을 놓쳐버리게 된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기계적]/[문밀레]/[초문밀레]/[권력지향]

운영자를 기용하는 것은 당연히 운영자의 희생을 근거로 합니다.

갈등 사안을 판단하고 이를 정당화 하는 일은, 특히 듀게에서 그런 일을 하는 것은 듀나님도 고개를 젓게 하는 정치적 부담을 안는 일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주관적 판단을 긍정한다고 하더라도, 이 판단을 이행해 줄 인력을 조달하는 일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는 주관적이면서 다른 인력이 필요치 않은 청원제나 다수결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합의나 결정에 대한 열의가 없는 듀게의 상황을 보면, 합의를 위해 다수결에 참가한다는 것 자체가 어떤 성의로 보일 수 있습니다.

혹은 익명의 운영자를 기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듀게가 공권력에 대한 감시견제는 부족하지 않은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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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규칙 조항'을 만들어내는 툴에 대한 설명을 했는데, 이제는 그 툴을 어떻게 활용할 건지에 대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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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설명에 대한 프레지 페이지입니다. (누르시면 프레지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아래 <-  -> 표시를 클릭하시거나 키보드의 화살표를 누르시면 각 국면을 오가실 수 있습니다. 마우스 드래그 & 휠도 살펴보기가 가능합니다.


핵심적인 부분을 설명드리면 이렇습니다.


1. 인당 2~3표씩 투표권을 주고 조합한 규칙들을 투표로 제출하게 합니다. (제재 조항 경선 투표)

2. 제출한 표들을 모아 '제재 요건'을 기준으로 모읍니다. ('1'111, '1'243, '1'531 등으로...)

3. 제재 요건을 기준으로, 겹치는 규칙들을 누적 순으로 나열합니다. (너무 적은 표(1표?)를 얻은 규칙들은 제외합니다)

4. 나열된 순위를 제시하고, 제재 요건별('1'xxx 끼리, '2'xxx끼리...)로 어떤 규칙을 적용시킬 것인지에 대한 투표를 합니다. (제재 조항 총선 투표)


이렇게 되서 나온 규칙들이 최종 발효 투표를 통과하고 듀나님의 승인을 얻어 공지로 가면, 2달의 시험기간을 거칩니다.

1달은 기본적인 적용 기간, 1달은 만기일 전까지 1달의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이 시간동안은 발효된 규칙들을 수정하고 연장 선언할 논의를 거치게 됩니다.

만약 이 때 합의에 실패하면, 2달동안 적용되었던 규칙들은 만기일이 되는 즉시 효력을 잃게 됩니다.

합의에 성공하여 연장 선언을 하고 듀나님의 승인을 받으면, 이번에는 1년(수정될 수 있습니다)의 발효기간을 가집니다.

만기일 전 1달 동안은 역시 연장 선언에 대한 논의를 거칩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논의가 산으로 가게 될 경우 언제라도 무정부상태로 갈 수 있는 보장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새로운 의견을 내놓을 경우 모든 절차를 고려한 풀 패키지로서의 의견을 내놓아야 규칙으로서 실현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네 부분 중 한 부분만 생각나는 대로 던져도, 기존의 규칙을 고치는 논의가 필요 없이, 선택적인 대안으로서 가볍게 추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정 보완 또한 보다 수월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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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제가 제안하는 방식은 '규칙 생성기'로 모두가 자기가 원하는 규칙을 조합해보고, 두번의 투표를 걸쳐 높은 인기를 얻은 규칙을 제재 규칙으로 정하자는 것입니다.

시험삼아 2달 동안 운영해보고, 연장 선언을 하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강구하거나 규칙 없는 상태로 돌아가면 된다는 것이고요.


규칙 생성기 링크입니다.

http://mugamgag.woobi.co.kr/hadjustone.html

창을 조금 줄여야 예쁘게 보입니다. 'store' 버튼을 누르시면 만든 규칙이 아래에 저장됩니다. 물론 보존하시려면 스샷이라도 찍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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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 제안이 진행된다면 있을 다음 경선 투표까지의, 어떤 분들에게는 짧다고 느껴질 수 있는 약 일주일이라는 기간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듀나님이 거의 공식적으로 게시판 분쟁 해결의 판단 주체 역할을 내려놓은 것은 작년 8월의 일입니다. 듀나님은 네번에 걸쳐 '독재하고 싶지 않다, 대안을 내놓아라'하고 말하셨고, '대안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하면 좋을 것이다'하는 의견 제시나 비관론은 많이 있었지만 실현이 가능한 대안을 듀나님에게 적극적으로 제출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유일한 규칙이었던 벌점 강퇴 규칙이 사라진다면 게시판이 망할 것이다, 하는 이야기들도 있었습니다만, 글쎄요, 그때 이후로 10개월만인 지금 상황이 어떻게들 보이실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간절히 바라는 상황은, 제 제안은 소용이 없을 정도로 실용적이고 효과적이면서 명분을 모을 수 있는 대안이 나와 제가 쩌리가 되는 일입니다. 경선 총선 투표 결과에 따라 주관적인 판단을 할 운영자가 필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에 일정표를 보시면 총선 선거에 운영자도 겸해서 뽑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운영자가 필요할 가능성에 대비해 일단 제가 입후보를 하려고 합니다. 물론 2달의 시험 기간이 끝나면 그 이후의 입후보는 불투명합니다. 제발 다른 후보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 힘든 작업 수고하셨네요.

      • 감사합니다~ 물론 이렇게 만들어 놨다해서 이게 되어야 한다는 보장은 없겠지만요.

    • 우와...............


      진정한 장인정신이 깃들어 있는 글이네요.....


      여러모로 수고가 많으십니다.

    • 일단 투표라는 형식 자체를 반대해온 입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만.. 이렇게 노고가 깃든 글에는 감탄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올리신 제재관련 요건, 판정, 실행, 제재내용의 구분은 좋습니다만.. 운영진이 지게 될 부담이 적지 않아 보입니다. 왠만하면 운영진 혹은 운영자의 판단없이 다수의 투표와 토론으로 정해지는 제재 규정이 좋지 않을까 싶구요. 제재를 하자는 것이 듀게의 대세라면 가장 단순하고 납득할 수 있는 방법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운영자에 대한 투표일정도 넣어 놓으셨던데.. 이건 좀 민감한 사안일 것 같습니다. 듀게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야 다 똑같겠지만 그걸 모니터 너머 있는 사람의 글만 믿고 투표하기엔 좀 어렵지 않나요? 운영자 입후보를 하려면 적어도 일정수 이상의 추천을 받는다던가 과거에 활동한 이력(작성한 글수라던가...) 이 일정 수준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가장 좋은 건 운영진이나 운영자가 없이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겠지만 굳이 있어야 한다면 이것 또한 쟁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듀게 분위기나 시스템을 볼때 저런 일정으로 정신없이 몰아친다면 운영자는 하겠다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그리고 이건.. 당장에는 몰라도 더 큰 문제를 내포할 수 있구요. 




      글을 작성하신 분의 선의와 열정은 후끈합니다만.. 작성하신 글들이 최근 보름사이에 듀게의 제재상황과 관련된 글이다 보니 어떤 분이신지 궁금해지는 건 저만이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제도가 좋아도 그걸 운영하는 건 결국 인간이니까요. 

      • 감사합니다~ 개인이 툭 던진 의견이다 보니 논의와 타협이 많이 필요할 듯 보입니다.




        올리신 제재 관련... / '운영자를 기용하자'라는 걸 투표 선택지로 넣어놓고, 투표로 기용된 운영자에게 정치적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 할 일은 그렇게 많지 않을거니까요) 위에도 적었지만 객관적인 운영과 주관적인 운영은 장단점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듀게의 상황은 한쪽만 선택했을 때 생기는 문제를 무시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주관성-'주관적인 판단으로 인한 횡포'보다는, 객관성-'명문화 규칙 바깥에서 생기는 소요'가 더 크다고 생각하지만, 최대한 자유로운 투표 환경을 만들고 선택하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운영자를 기용한다는 건 관리할 사항들이 더 생긴다는 거니 일시 투표제 같은 제재안이 저렴하고 효율이 맞다는데 동의합니다.




        운영자에 대한 투표 일정... / 칼리토님 정도면 (이 고행뿐인 일에) 충분히 운영자를 할 여건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입후보 할건데 제발 제가 쩌리가 되었으면.. '신뢰할 수 있는 활동자'로 입후보를 제한한다면 '신뢰의 기준 설정'과 '소수의 신뢰 활동자 집단 내에서 입후보자가 나올 것이냐'는 두 가지 큰 문제가 있습니다. 신뢰받는 분이라면 득표도 많이 할거라 생각하고요... 그래서 운영자든 규칙이든 발효 기간 한도와 시험 기간을 만들어 보았고요, 탄핵 조건도 만들 수 있겠지요. 악의가 없다면 다소간의 실수를 하는 운영자라도 있는 편이 없는 것 보다 낫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지만... 봉사니까요. 무정부 상태를 10개월 유지해온 듀게이니 과정부 상태도 그정도 버틸 수 있거나... 논의에 따라 시험 기간을 다차에 걸쳐 더 가져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논의 기간 중에 별다른 반대가 없다면 경선 투표를 진행할거고요, 그 동안 많은 분들이 투표 방식을 숙지하면서, 합리적이고 폭넓은 선택지를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의견을 모아보고 조율하려고 합니다.




        지금의 듀게 분위기... / '다른 지원자가 나서고 일정수의 청원이 있을 시' 실행하는 탄핵 조건이나, 아니면 시험 기간을 짧게 많이 가져가는 식으로 해결책을 모색해보았는데, 저는 두달-1년-1년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의견이 있으면 조율될 수 있겠죠.




        글을 작성하신 분의... / 누구, 저요? 하하. 전 그냥 일년도 전 즈음에 글 몇개쓰다가 잠수한 눈팅러입니다. 닉네임도 그때와 같았고요. 다른 커뮤니티도 둘러봤지만, 감성적이고 진지한 뻘글 쓰고 반응이 오는 곳은 여기 밖에 없더라고요.

    • 듀게를 위해 큰 수고를 하시는데 대해 심심한 사의와 경의를 표합니다.  지금 셋업해놓으신 프로세스가 한번 쓱 일별해서 이해하기에는 복잡한 부분이 있기때문에 따로 질문드립니다.




      1. 일단은 지금 듀게 멤버들의 위 네 사항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계신 것입니까?  아니면  '호라드릭 듀브' 로 들어가서 위 네개의 아이콘에 클릭해서 거기에 나오는 사항들을 클릭하면 자동적으로 그 의견이 반영된다는 것입니까?  혹 그 클릭해서 나오는 조항이 마음에 안들거나 그것에 더해서 뭔가 주장하고 싶은 분들은 어떻게 하면 되는 것입니까?  아니면 호라드릭 듀브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의견을 생성하기 위한 참조사항인가요? 




      2. 저는 누차 말했다시피 규칙의 내용은 전혀 현존하는 규칙에서 바뀔 필요가 없다고 보고, 가장 중요한 이슈는 운영자가 누가 될 것이냐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위에서 명기하신 사항에서는 운영자 선출이 규칙의 내용보다 우선순위가 미루어져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아무리 훌륭한 규칙을 만들어도 그걸 적용할 사람이 없으면 아무 소용도 없을 뿐더러, 규칙 자체에 대한 의견보다도 운영자를 누구를, 어떻게 선임하느냐에 대한 의견은 충분히 토의가 된 상태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저와 칼리토님의 입장은 차이가 있습니다만 운영자에 대한 시각은 일치가 되는 것 같네요.  제재 조항의 내용에 대한 토의만이라면, 경선 투표까지 1주일은 짧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운영자에 대한 토의를 무시한채 투표를 해버리면 '모두가 찬성하는 규칙을 아무도 준수하지 않는 상황' 즉 이 난리가 벌어지게 된 듀게의 그때 상황 고대로가 유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상기 제 의문점에 관한 Breaking Good 님의 설명을 일단 들은 다음에,  (따로 그렇게 하지 말라고 호라드릭 듀브를 셋업한 거다 라는 정확한 말씀이 없으시다면) 듀게의 모든 사람들을 향한 제 제재/운영자 모집에 관한 의견을 내놓기로 하겠습니다.  설명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저도 쉽게 만들려고 했는데 잘 안되었네요.. 흐흐




        1. / 물론 듀게 회원님들의 의견을 구하고 있는 쪽입니다. 저 물건은 아무 기능도 없습니다. 그냥 체스 경기를 하지 않는 체스 판처럼 이리저리 눌러보고 둘러보는 게 전부입니다. 앞으로 약 일주일동안 '마음에 안드는 점'을 최대한 듣고 제가 수작업으로 반영하려고 합니다. 호라드릭 듀브에 들어간 내용들은 제 기본 세팅일 뿐이고 달리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다른 의견이 도무지 나오지 않으면 제 개인적인 수정을 덧붙인 다음 투표를 진행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먼저 이미 존재하는 규칙은 상식선에서는 훌륭히 작동할 수 있습니다만, 실질적으로 중요한 에티켓에 대한 제재는 3항의 욕설 하나 뿐이고, 이는 판단하기 어렵지 않습니다만 욕설이나 반말 같은 쉬운 장애물을 우회하고 비아냥과 모욕이 많이 행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물론 성인이니 외부적 제재 없이 서로를 인정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태도를 가져야겠지만, 제가 보기에 결과적으로 듀게에서 일어나는 갈등들은 타 주체(운영자)의 개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에티켓과 강퇴에 대한 추가 7항이 신설되었습니다만, 에티켓의 기준은 모호하고 강퇴는 너무 큰 조치라 듀나님도 그 정치적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셨습니다. 이대로라면 누구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투표에 의해 운영자에게 한시적인 권력이 인정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 것이 현 제안입니다. 




        저와 칼리토님의 ... / 듀나님에게서 위임받은 (삭제, 작성 금지 등의) 기술적인 강제적 공권력을 발휘한다면 누구도 규칙을 무시하지 못 할거라 생각합니다. 과격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때문에 차후 합의가 없으면 발효 연장 자체가 되지 않는 만기일 설정이나, 지금 처음으로 실행할 때는 짧은 시험 기간을 가지는 식의 방책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도 운영자 선정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계획을 밀어붙인다면 제재 사항이 다 정해지고 발효 투표까지 끝난 후가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저것들을 만들 때 삼았던 주안점은, '무엇이 되든 좋으니 실행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하자'였습니다. 이런저런 문제점을 생각하고 대안을 고안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복잡한 모양이 되었다고는 생각하지만, 차후 설명을 꾸준히 하면 실행 자체는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라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었고, 더 중요한 의도는 '다른 사람들이 실행할 수 있는 안을 내놓도록 자극하자' 였습니다. 다른 분들이 구체적인 의견 제시와 실현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제가 만든 차악의 제안이 강요된다는 식으로요. 아무튼 Q님은 물론이고 다른 분들이 다른 의견 제시를 하고 실행하게 되면 저도 그 의견을 따르며 '뭐 자극은 되었겠지 하하' 하면서 의의를 삼고 싶네요.

    • 고생 많이 하셨네요. 그런데 이 글은 BreakingGood님의 개인적 제안이지 지금 투표를 하라고 하는건 아니죠?
      • 감사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제안이지만 제 차후 행동을 설명해드리자면 이렇습니다~


        1. 다른 의견이 나오지 않으면 저는 일주일 동안 이 방법을 열심히 설명하고 홍보하고 수정 보완한 뒤에 다다음 월요일(8월 6일)부터 경선 투표를 진행합니다. Q님 말씀을 들어보니 운영자 투표는 제재 투표가 다 끝난 후에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제재 규칙에 대한 다른 의견이 나오고 지지를 얻으면 저는 제 방식에 대한 주장이나 마찰없이 그 의견을 따릅니다.

          • 엌ㅋㅋㅋ 그렇네요 7월 6일
    • 훑느라 이해도 못했지만, 감탄은 나오네요. 모하시는 분이신지..?

      는 제가 몰라도 되겠죠^^
      • 흐흐 ^^


        감사해요~

    • 우와... 엄청난 덕력이 보이는 글이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시험 삼아 호라드릭듀브 들어가서 함 눌러봤는데, store 누르면 완료인가요?
      • 아래 저장이 되긴 하는데, 그것 뿐이지 별 기능은 없어요~ 기록도 안되고 보기만 하는 거에요. 저장하시려면 캡쳐하셔야해요. 투표도 저걸 클릭하는 게 아니라 번호를 댓글에 쓰는 식으로 이루어질 거에요. ㅎㅎ

    • 모바일로 보다가 컴퓨터를 켰습니다. ㅎㅎㅎㅎ 


      엄청나게 정리하셨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그런데 여러가지를 한 번에 정리하려면 정리하는 사람도 에너지를 아끼고, 참여하는 사람도 이해가 어려울 것 같아요.


      조금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면 어떨까요?




      듀게에는 이미 게시판 규칙이 존재했고, 다만 자의적인 판단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만 신고와 운영자 판단이 개입되었었죠. 제재가 필요한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으니, 기존의 규칙(사적메시지, 영화와 관련없는 상업정보, 욕설, 반말)은 그대로 유지하되 ‘자의적 판단(에티켓)’부분을 어떻게 처리할지만 정하면 될 것 같아요. 에티켓이라는 것은 자의적일 수 밖에 없으니 어느 상황에나 적용되는 명확한 기준을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이 지점에서 가장 먼저 결정되어야 할 것은 




      A. 판단주체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1. 대표해서 판단할 사람을 내세우느냐 (신고제, 운영자, 익명 운영자가 포함됨)


      2. 모두가 접근가능한 곳에 기록하여 의견을 모으느냐 (청원자수 충족, 다수결)


      이것을 별도로 투표로 결정하고, 이가 정해지고 나면, 




      B. 운영 방식


      A-1. 운영자 선출 제도로 갈 경우, 



       - 신고 : 쪽지로 받을 것이냐 / 게시판 형태로 갈 것이냐 
       - 임기
       - 운영자를 익명으로 둘지 여부 

      A-2. 게시판 제도로 갈 경우


       1. 청원자수 충족 (신고 후 동의자 수로만 결정)


       2. 다수결 (신고 후 덧글로 찬/반 표시하여 결정)




      를 역시 투표로 정하고,




      그 이후 C. 제재 방식을 결정하는 게 어떨까요. 기존에는 벌점이 누적되면 강퇴였으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분을 많이 보았으니 


       1. 기존대로 강퇴


       2. 몇 번 쌓이면 제재 (글, 댓글 한 달간 금지)


       3. 신고가 인정되거나, 청원자수/다수결로 제재가 결정될 때마다 1주일간 글/댓글 금지




      정도로 선택지를 줄여서요.





































      정리해놓고 나니 BreakingGood님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지만;; 조합해서 하는 방법보다는 한 번에 하나씩, 그리고 선택지를 줄여서 가는 게 어떨까 했습니다.

      • 좋은 생각 같아요.


        개인적으로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조합이 어렵고 복잡할 수 있어서 단계를 나눠서 순차적으로 결정하자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예전 '제재 규칙이 필요한가'하는 투표는 제재 규칙에 대한 논의를 한다면 제재 규칙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분명한 우선 순위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판단 주체와 운영방식과 제재 방식 같은 경우 서로간의 우선 순위가 확실하지 않고, 어느 것을 먼저 정하냐에 따라 규칙의 성격 자체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하나를 고정적으로 결정하고 나머지를 정한다는 건 아무래도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결정을 위한 결정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실행은 가능할 듯 하니 다른 분들의 의견을 물어보는 게 좋겠네요.

        • 결정을 위한 결정이라뇨... 지금 무엇인가를 결정하려고 이 지루한 논쟁과 투표를 하는 것 아닌가요.  이대로 가면 올 여름이 지날때까지도 논의만 하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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