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봉한 영화 잡담(연평,나의절친,테드)

1.연평해전


원래는 쥬라기공원과 같이 개봉할 예정이었는데 이놈의 메르스때문에 개봉 2주연기되었다고는 들었습니다.

개봉전 시사회도 하면서 잠깐 볼기회가 있었는데 보지는 않았어요.


개봉시기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이니깐요.


영화는 별로입니다.

너무 서론이 길다고 해야하나요.캐릭터들 하나하나가 합쳐지지는않고 모두 다 따로노는느낌(겉도는 느낌)이 다분합니다.

윤영하대위,한상국하사,박동혁상병을 위주로 극이 진행되지만 서로 하고 싶은말만 하다가 그 날의 사건에 갑자기 

그리고 저는 솔직히 실화영화를 그닥 좋아하지않습니다.

실화라는 소재 하나로 대중들의 이목을 끌어서 이슈가 되어 회자되는게 좋을수도 있지만

실제있었던 내용을 변질시켜서 실화를 왜곡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ps)그리고 엔딩크레딧때 실존인물들의 인터뷰가 있습니다.



2.나의절친 악당들


영화가 오합지졸그자체입니다.

임상수감독이 연출하였고 류승범의 간만의 국내복귀작이여서 팬심으로 챙겨봤지만 힘들었습니다.


임상수감독 작품은 하녀이후부터 별로네요. 그때 그사람들은,오래된 정원은 참 재밌었는데 말이죠


영화는 지누(류승범)이 임무수행도중 우연찮게 돈가방을 발견하게되고 같이발견한 나미(고준희),야쿠구(샘오취리),정숙(류현경)과 이 돈을 지키기 위해 연합하게되는 내용입니다.

내용은 되게 단순합니다.


그런데 캐릭터들이 다 따로 놀고있습니다.

류승범 빼고요. 이 영화는 전적으로 류승범이 이끌어가는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그리고 중간중간 양익준도 눈에 가네요.


이 영화를 보시면 자연스레 타란티노감독이 떠오르실겁니다.

그의 작품중 펄프픽션이요.그리고 펄프픽션이 얼마나 잘만든 작품인지도 느끼게 되실겁니다.


특히 열받는게 샘오취리,류현경은 대체 왜 나왔는지.....이해가 안가더군요.

극의 몰입에 방해만 됩니다.


억지스러움과 유치함,되도않는 쿨함으로 영화가 진행되다가 엔딩장면을 보면 기가 찹니다.


ps)김주혁,양익준이 류승범보다 더 이목이 가더군요.

    양익준이야 그렇다쳐도 김주혁은 의외로 캐릭터가 잘어울려요. 욕도 맛깔라게 합니다.



3.19곰 테드


재밌었습니다.

1편도 기대안한거 치고는 재밌게봐서 2편을 기대하였는데... 나름 충족했습니다.


역시 테드가 이영화를 살리네요.

이런 곰인형 옆에있으면 심심하지는 않겠어요.


1편에서는 밀라쿠니스가 나왔는데

2편에서는 아만다사이프리드가 나옵니다.


처음에는 어울리겠나싶었는데 나름 잘 맞네요.



ps)리암니슨이 카메오로 나옵니다.

    처음에 보고 깜짝놀랬는데 리암니슨도 은근 웃기군요. 코미디영화에 출연했는지 궁금해지더군요.


    그리고 쿠키영상있어요. 엔딩크레딧  다 끝나서 짤막하게 하나 나옵니다. 궁금하신분들은 기다리시는게 좋을듯!싶네요.



    • 임상수 작품 좋아했는데 돈의 맛은 너무 휘청거린 느낌..이번에도 별로라면 이거 참...


      테드는 1편이 더러워서 2편이 좀 망설여집니다ㅋㅋ 제 취향에서 살짝 더 오바.
    • 임상수 감독이 이번 영화를 '청춘들이 힘내길 바라서' 만들었다는 인터뷰를 보고 매우 재미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테드...너무 끌더라구요ㅠㅜ 이건 광고를 진짜 너무 잘만든 영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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