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는 라준모♥ + 한중일 역사에 대한 책 추천해주세요!

책 추천해달라고 글쓰려고 왔다가....게시판에 프로듀사 글이 많아서 저도 쓰고싶어서요...

라준모... 완벽한 이상형 아닙니까....

뭐... 잠많고 게으르고 이기적인게 너무 심하면 문제겠지만(...) 드라마상으론 괜찮은 정도니까 ㅋ

츤츤거리면서 항상 내편이고 다정하고 챙겨줄땐 또 해주고. 또 편하면서도 설레이고

뭐 백승찬처럼 선배도 예쁘십니다. 이렇게 딱! 얘기해주는 기여운놈도 좋았지만요 ㅎㅎ

무튼 그래서 준모 고백신 정말 막 눈 +_+ 이러면서 봤어요 헣헝 ㅜㅜㅜㅜㅜㅜㅜ 난 언제 저런 고백 받아봐ㅠㅠㅠㅜ

아 원래 공효진땜에 본 드라마인데ㅋ 그 독백하는 씬에서 혼자 눈치 되게 없어가지고 헛소리 하는게 많았잖아요. 그런게 너무 웃겼어요. 정말 코미디퀸이셔..






자 본론으로...(??)

제가 요새 일본하고 중국의 역사랑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요.. 뭐니뭐니해도 책을 읽는게 제일 좋을거같아서!
근데 그러려고보니 한국사도 제가 잘 모름....(.....)
하여... 한국 일본 중국 의 역사문화 & 아시아에 대한 대한 재미난 책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듀게에는 책 많이 읽으시는 분이 많은거같아서!!!
    • 프로듀사는 안 봐서 제가 모르고(공효진과 아이유 캐미가 좋다는 말만 얻어 들었습죠) 


      한중일 역사 문화는 음 범위가 너무 넓어서 어떤 걸 추천해드려야 할지? 한중일 관계사를 원하는 건 아니신 것 같고... 제가 아는 분야만 말씀드리자면 한국 현대사로는 한홍구의 대한민국사가 유명합니다만, 연구서가 아니라 컬럼 모음집인 만큼 사실관계 체크가 꼼꼼하지 않다는 지적도 더러 나오고 있기는 합죠. 강준만 선생의 현대사 산책 시리즈도 한권씩 붙잡고 보면 꽤 재밌는데 권수가 근 열몇 권이나 되어서. 일단 1940년대 두 권을 읽어보고 계속 볼 지 판단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해전사(해방 전후사의 인식)는 아직까지도 충분히 읽을만한, 널리 읽히는 책이긴 하지만 조금은 더 본격적인 연구서라 가볍게 읽기에는 좀 지루하실 거고요. 


      대체로 서점이나 도서관 가서 책을 쭉 보시고, 출판사가 기파랑만 아니면 관심 가는 거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한길사, 풀빛, 까치, 선인, 돌베개 이런 출판사라면 좀 더 믿고 보셔도 되고요. 특히 푸른역사가 학술적이면서도 인문대중서로 읽을만한 책을 많이 냅니다. 다양한 문화사 책들이 있으니 구미가 생기는 걸로 골라 보셔도 됩니다. 여기 사장님이 역사 전공한 여성분인데 그래서 그런가 다른 출판사보다 여성사 쪽 책이 많았단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한중일 포함한 일반론적인 이야기였고요. 


      중국 일본은 또 다른 지식 있으신 분들이 댓글 달아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 허억... 저는 뭐 역사에 완전 무지한 인간이라... 뭔가 어마어마한 추천을 받은 기분이에요 허허허헣ㅎㅎ 아무래도 서점을 가서 알려주신 것들을 찾아봐야겠어요... 귀찮아서 인터넷으로 사려고 했거든요 원래는 흐흐흐흐


        공효진이랑 아이유 케미 상당히 좋았지요 ㅎㅎ
    • 진짜 친구로만 남고 싶다..면 모르지만 쌩고문하는 느낌 들었을거 같아요. 현실에선 진작 사귀거나 진작 멀어지거나.. 유부녀와 사귀는거 같았다던 탁피디 전남친들의 증언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선배도 예쁘십니다, 가 낫다고 생각하지만 드라마에선 해피엔딩이니까 좋죠.
      • 음 제가 이성친구가 전혀 없는편이라 그런지 몰라도 역시 라피디와 탁피디의 관계는 그냥 드라마일뿐 아닌지....


        넹 드라마에서 조작한대로 저는 설레었을뿐이어요. 보통 여자들은 라피디 같은 성격을 이상형으로 꼽는 경우가 많으니까용 ㅎㅎㅎ
    • 라가가 백가보다 평점이 별 반개는 날거 같은 

      • 정말 이상형의 성격입니다.ㅋㅋ

        사실 라가+박가 짬뽕 해놓으면 세상에 없는 완벽한 남자겠죠
    • 중국사라면 황인우 선생 책 추천해드립니다.


      허드슨 강변에서 중국


      <허드슨 강변에서 중국사를 이야기하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가 재미 중국사학자입니다. 영어 이름 레이 황.


      우선 이 책은 쉽게 쓰여졌고 무엇보다도 서술 구조가 어떤 역사적 사건이나 현상에 대한 설명을 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옛날 중국에 이런 일이 있었다 하면서 사건만 서술하고 지나가기 보다는 왜 중국이 그런 역사적 현상을 겪었는지에 대한 해석과 설명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왜 중국은 2천년도 전에 그렇게 거대한 통일제국을 이루고 지금도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유럽 대륙과는 정반대의 현상이니까요. - 어떻게 유럽 보다도 거의 천 수 백년 먼저 중앙 집권제와 유기적인 관료제를 비롯한 정교한 통치 시스템을 구축했는지 왜 '효도'나 '인과 예'같은 가족 윤리와 개인 윤리를 법제화 하고 강력한 통치 기구를 운영했는지 그리고 여기에 유교 이념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말입니다. 


      이 분 책이 왜 이렇게 왜,왜,왜로 일관하냐면 이 책이 미국 대학생을 위해 씌어졌기 때문입니다. 같은 동아시아인인 우리에겐 일견 당연한 역사 얘기들인데, 이렇게 낯선 서구인들에게 설명하기 위한 서술로 바뀌니까 굉장히 새롭게 다가오더군요ㅋ 

    • 라피디 그런 면이 매력적이긴했는데,,, 드라마 끝나기 2회전쯤부터 드러난거라. 작가가 소외된 주연급 캐릭터에 급히 무언갈 하려고 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 중국, 그 거대한 행보


      <중국, 그 거대한 행보>


      미국의 대학생들에게 중국사를 가르치는 중국인 학자로서 이 분이 가진 역사적 목표는 뚜렷합니다. 왜 중국이 지난 과거는 그렇게 화려하고 영광스러웠는데 근대화 과정에서 그렇게 헛발질을 했는지...그리고 최종적으로 공산주의!라는 최악의 체제로 갔는지...(그러니까 이 분 우파 사학자입니다. 고중세사 서술할 때는 정치적 성향이 그렇게 드러나지는 않는데 근현대사 서술 부분은...-_-;; 읽으실 때 각별히 주의하시길ㅋ) 우파 자유주의 사학자답게 서유럽에서 성공한 자본주의가 왜 중국에서 성장하지 못했는지 중국사의 발달과정을 추적하면서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있죠. 여튼 기존의 삼국지 영웅전식의 중국사는 아닌데 굉장히 재밌고 흥미롭습니다.

    • 1587 만력 15년 아무일


      <1587 만력 15년 아무일도 없었던 해>역시 레이 황의 책입니다. 위의 두 책들이 중국의 '통사'라면 이 책은 명대 만력제 - 징비록에 나오는 그 명나라 황제 맞습니다-_-;; 연간에 벌어졌던 일련의 사건들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절반은 소설같은 이 책은 일단 주제면에서는 위의 두 책들과 상통합니다. (중국의 그 거대한 헛발질...ㅋ) 반면 이런 헛발질들이 연속으로 벌어지게 된 상황에 대해서는 대단히 훌륭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성 유교 지배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상당히 논리적이고 정교합니다. 사실 명대의 유학은 조선의 성리학에 비해 상당히 유연한 양명학 체제였어도 저지르는 병크는 성리학 못지 않음에 실소가 나오긴 합니다만...-_-;; 유교 탈레반들에게 반감을 가지신 분들이 보시면 정말 속이 후련할 정도...^^;;
    • 기본중의 기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이랑 십칠사략 재미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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