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야하는데 메르스 비상

수욜에 유럽에서 출발해서 한국에서 5일 머물다가 연결편을 타고 집에 가는 일정인데요. 하필이면 메르스가 이때 창궐하여 불안합니다.
일단 당국은 메르수 업데이트를 하긴 했지만 한국 여행에 주의 단서를 붙이지 않고 있고 그런 이유로 항공편을 바꾸는 것이 여행자 보험으로 커버될 것 같지가 않습니다.

사실 이틀전까지만 해도 변종이 아니고 지역 감염이 없고 모두 병원에서 감염된 경우라 주의하고 가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상황이 바뀐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는 중동행 비행기를 특히 더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메시지만... 지금 중동이 문제가 아니잖아요. 한국이 세계 2위 발병국입니다. 그나마 사우디도 지금은 잠잠한 것 같은데 아닌가요? 한국발 비행기가 가장 위험한 것 같은데...

엄청난 금전적 손실을 감수하고라서도 비행편을 바꿔야 할지 고심이예요. 엄마고 오지 말라고 하시고 인천고 경유하지 말고 아예 딴 데 들러서 가라고 하십니다.
    • 저라면 그냥 들어갑니다. 


      전 들어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다시 돌아올 때 문제가 생길까봐 못들어가고 있어요 -_- 


      중국검역당국이 사스시절 수모?를 되갚는다고 한국에서 오는 사람들 못살게 굴거 같고


      돌아와서 중국에 있는 지인들이 절 피할까봐...

      • 저는 복수당할(?) 걱정은 없지만 만약 입국시 검역에서 뭔가 조치가 있을 정도면 이나라 당국을 더 믿을 것 같습니다. 돌아가서 지인들이 절 피할 가능성은 있네요. 인사팀에 얘기해서 휴가를 2주 연장하는 방법도 있겠어요. 아마 별도 유급휴가로 처리해줄지도 몰라요.   

    • A댓통령도 미국갈 때 인천공항과 같은 수도권 공항을 이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메르스를 피해서 아직 도달하지 않은 도로만 잘 다니고 있지요. 




      메르스 발병국의 수반이 오는 걸 미국에서 진심으로 환영할지...공항에서부터 빡세게 검역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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